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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최초로 의료지원부대를 한국에 파견한 국가이다. 이 나라는 의사 10명, 간호원 30명, 기타 기술행정요원을 포함한 160명으로 구성된 적십자병원을 조직하여 1950년 9월 28일 한국에 파견하였다.
이 병원은 미 제8군사령부의 통제하에 부산에서 병원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초기에는 200병상이던 것이 점차로 확장되어 나중에는 450병상이 되었다.
이 병원은 전쟁기간 중 부상군인의 치료를 담당하였으며, 전선이 소강상태에 있을 때는 민간인 환자의 진료와 한국 의료진에 대한 의료기술지원을 실시하였다.
이 병원은 휴전 후에도 계속 임무를 수행한 후 1957년 4월에 귀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