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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피아는 한국전에 지상군을 파병하였다. 이디오피아는 보병 1개 대대의 파한을 결정하고, 1950년 8월에 당시 보유한 10개 보병대대로부터 차출된 병력으로 1개 대대를 새로이 편성하여 1951년 4월까지 영국군 교관의 지도하에 전투훈련을 실시하였다. 당시의 이디오피아군은 황실근위대의 역할만 수행하고 있었으므로 야전전투능력은 갖추고 있지 못하였다. 영국군으로부터 훈련을 마친 이 대대는 '카그뉴 대대'라고 명명된 후 1951년 5월 6일에 부산에 도착하였다. 이 대대는 7월 11일 가평으로 이동하여 미 제7사단에 배속된 후 적근산 전투에서부터 전투에 참가하였다. 이 대대는 1952년 3월과 1953년 4월에 2차례 부대교대를 실시하였으며, 계속 미 제7사단에 배속 운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