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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전쟁 명장 열전┃89 ▶ 이역만리 카자흐스탄에서 숨을 거두다 자유시사변 이후 한인무장세력은 러시아 공산당의 강 력한 통제로 인하여 활동에 많은 제약이 가해졌고, 이로 인해 선생도 항일무장투쟁의 꿈을 간직한 채 이만, 연해 주 등의 집단농장, 협동농장 등에서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민층의 생활 향상과 한인동포들의 권익보호에 힘썼다. 그 후 1937년 9월 스탈린에 의한 한인 강제 이주정책에 따 라 선생은 연해주를 떠나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여 생활하였다. 그러던 중 선생은 1943년 10월 25일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에서 75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정부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업적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하였다. 정부에서는 76년 지난 오늘에서야 카자흐스탄에 묻힌 홍범도 장군의 유해송환을 추진하고 있다 . 봉오동 전투 유적지 (길림성 도문시 봉오동) 홍범도 장군 묘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봉오동전투 승전 기념비 (길림성 도문시 봉오동 전투 유적지) 항일의병장 홍범도 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