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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만주 독립군 통합군단 대한통의부┃51 1920년의 경신참변과 1921년의 자유시참변 이래 일시적으로 침체된 만주의 독립군은 독립전 쟁 전선의 재정비와 투쟁역량의 강화를 위하여 연합적인 독립군단을 결성하려는 움직임이 본격 화되어 남만한족통일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남만주 한족통일회의는 서로군정서 독판 이상룡, 부독판 여준, 군사위원장 김동삼 등이 주도하 여 1922년 6월 남만주 환인현에서 서로군정서, 대한독립단, 대한정의군영, 벽창의용대, 광복군 총영, 보합단, 광한단 등 독립군 부대 대표들이 모여 연합조직인 대한통군부를 결성했다. ▶ 대한통의부로 개편 1922년 8월 23일 환인현 남구 마권자에서 서로군정서, 대한 독립단, 대한광복군 총영, 한교 회 등 이른바 8단 9회 단체 대 표 71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만 한족통일회의가 열려 대한통군 부를 대한통의부로 개편했다. 통의부는 남만주 일대 독립통 합군단으로 항일 역량을 강화 하고 한인사회의 통합과 안정 에 기여하였다. 대한통군부 결성 유적지 (요녕성 환인현 전경) 대한통의부는 각 독립군 부대의 구역과 재정 등을 모두 통합하고, 각 부대는 통의부의 공식결의에 복종하고, 군대 이름은 의용군으로 한다는 등 7개 항을 결의했다. 대한통의부 결성 유적지 (요녕성 환인현 마권자 (현재 향양향)) 남만주 독립군 통합군단 대한통의부 남만주 독립군 통합군단의 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