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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사령부와 광복군 총영┃47 미국 의원단의 방문에 때맞춰 결사대 장 김영철, 안경신, 장덕진, 박태열 등을 특파하여 선천, 안주, 신의주 관청 등을 폭파함으로써 일제 강점의 부당성과 독 립의지를 만방에 알렸다. 그리고 끊임없 이 압록강을 건너 국내로 진격하여 일제 군경과 교전을 78차에 걸쳐 전개했고, 56 개소의 주재소를 습격했으며, 면사무소, 영림서 등 20개소의 행정기관을 파괴했 고, 조선총독부 일본인 군경사살이 95명 에 이르는 전과를 올렸다. 광복군 총영은 남만주 일대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다가 1922년 2월 서로 군정서, 대한독립단, 한족회 등과 통합되 어 대한통군부, 8월에 통의부가 결성되 었다. 남만주 항일무장투쟁사에서 광복군 총영의 항일전투는 3.1만세혁명 이후 독 립의 의지를 만방에 알린 항일무장 투쟁 의 위대한 역사이다. 광복군총영 본부 유적지 1920년 일본경찰의 감시를 피해 국내진격작전을 위해 이동한 본부유적 (요녕성 관전현 태평초진) 광복군 총영장 오동진 장군 출생지, 국내 진격작전 압록강 도강 유적지 (평안북도 의주군 광평면 청수동) 광복군 총영 대한독립단, 서로군정서 등이 통합하여 결성한 대한통의부 창설 유적지 (요녕성 환인현 마권자촌 전경) 대한독립의 민족염원을 세계만방에 고하라 광복군 총영 결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