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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순국의 눈빛을 보았는가 항일독립전쟁에서 누가 순국의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의연하게 걸어갔는가. 신민회 회원들은 서간도로 망명준비와 이 주민 모집과 군자금 모금에 착수했다. 1910년 11월부터 신민회원의 만주 망명은 시 작되었다. 1910년 8월 29일 국권상실의 치욕을 씻기 위 해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만주로 망명한 항 일지사들의 독립항쟁의 역사는 오늘도 순국 선열의 숭고한 삶을 증언하고 있다. 1911년 조선총독부가 독립운동을 탄압하 기 위해 데라우치 마사다케 총독의 암살미수 사건을 조작하여 양기탁·안태국·이동휘 등 신민회원 105인을 투옥한 사건으로 신민회는 사실상 해체되었다.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다 신민회 회원이 서간도로 망명하여(1910년 12월) 독립군 기지를 준비하던 환인현 횡도촌 신민회원이 건넜던 얼어붙은 압록강 (1910년 신의주 압록강) 경학사, 신흥강습소 창설(1911년 4월) 유적지 (길림성 유하현 삼원포 대고산)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대한제국을 구하라┃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