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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전쟁 4대 전투┃103 영릉가 전투는 1932년 3월 양세봉이 이끄는 조선혁명 군과 요녕민중자위군 연합부대가 소자하를 건너 영릉가 를 공격하여 일본군과 만주군을 섬멸한 전투 1932년 3월 11일 밤 12시, 조선혁명군은 영릉가를 기습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영릉가 시내로 진격해 들어갔고, 항일 구국군 이춘윤이 이끄는 연합부대는 영릉가의 북 쪽에서 시내를 공격하여 몇 시간의 격전 끝에 만주국군 80여명을 사살하고 영릉가를 점령하였다. 일본군과 만 주국군은 비행기와 대 포 를 동 원 하 여 영릉가를 점령하기 위해 수차례 공격 을 퍼부었으나 한 중연합군에게 패퇴 하였고, 수많은 사 상자를 내었다. 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조선혁명군 참모장 김학규 “ 친애하는 동지들, 이번 전투는 동포 동지들의 생사를 담판하는 결전입니다. 나를 따라 생명을 각오하는 동지들은 손을 들어주십시오. 조국광복군과 동만 백만동포들의 생명을 두 어깨에 짊어진 우리는 일당백의 용감한 정신과 아울러 이번 전투에 승리의 믿음을 선포합니다.” - 영릉가 전투에서 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1932년 5월 8일에는 일본군과 만주군 연합군 대병력이 영릉가를 공격하였으나, 조선혁명군은 이춘 윤 및 왕동헌 부대와 함께 2일간이나 격전을 치르며 영릉가를 사수하였고, 이후 벌어진 신개령 전투 에서 200여 명의 적을 살상했고, 5월 중 일만군과 벌인 여섯 차례의 전투에서 적 8백여 명을 살상· 포로·실종케 하는 큰 전과를 거두었다. 조선혁명군 본부 유적지, 신빈현 왕청문진 향수하자촌 조선족 소학교터로 1930년대 한인자치단체 국민부와 조선혁명군 작전본부로 서간도 일대 한인사회에서 서 울로 불리던 곳이다. 조선혁명군 영릉가 전투 유적지 (요녕성 신빈현 영릉가진) 조선혁명군 본부 유적지 (요녕성 신빈현 왕청문진) 영릉가 전투 유적지 (요녕성 신빈현 영릉가) 조선혁명군의 영릉가(永陵街) 전투 영릉가 전투 유적지 (요녕성 신빈현 영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