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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순국선열 Photo News 130 2023년 6월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회장 이동일) 임원들은 5월 13~14일 경상북도 안동지역 역사탐방을 실시하여 순국 선열의 독립운동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한편, 한국과 안동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일 회장과 김시명 명예회장, 김기 봉 · 김주원 · 이근춘 · 이동철 · 이순규 · 이항증 · 조현철 부회 장, 강해순 · 김두식 · 김영조(사무총장 겸임) · 나형택 · 문영 송 · 이옥비 · 전세중 이사, 최진홍 감사, 장세윤 편집주간, 최범산 교육원장 등이 참가하였다. 임원들은 13일(토)에 이육사문학관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내앞마을(천전 리), 임청각을 탐방하고, 14일(일)에는 한국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하회마을을 탐방하며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마 련하였다. 2023년 5월 13 · 14일, 경북 안동 일원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임원, 경북 안동 역사탐방 2023년 5월 14일, 대만 타이중(臺中) 일제강점기 대만에서 히로히토(裕仁) 일왕의 장인 구 니노미야 구니요시(久邇宮邦彦) 육군 대장 척살에 나 선 조명하(1905∼1928) 의사의 ‘타이중 의거’ 95주년 기념행사가 14일 대만 중부 타이중(臺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 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최봉규 부대표 와 황인규 실무관, 타이베이 한국학교 심향순 교장, 대 만 중국문화대학 최세훈 교수와 이정민 교수, 국립가오 슝대학 홍유선 박사 등 한국인들이 참석했다. 최봉규 부대표는 “조명하 열사님 같은 훌륭한 열사님들께서 조국을 수호하셨고 반만년을 지켜와 오늘의 번영이 있 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심향순 교장은 “의미 있는 날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처럼 훌륭한 조명하 열 사의 의거와 순국, 애국심 등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조명하 의사 연구회장인 김상호 대만 슈 핑(修平)과기대 교수는 “1928년 5월 14일 조명하 의 사의 의거 후 일본 다나카 기이치(田中義一) 수상이 직접 나서 한 달간의 철저한 보도관제로 인해 고국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의사는 1928년 5월 14일 삼엄한 경비를 뚫고 독을 바른 단도를 들고 타이중시 도심 도로에서 자동차를 타고 지나던 구니노미야 대장을 급 습했다. 이후 현장에서 체포돼 그해 10월 10일 타이베이 형무소 사형장에서 스물셋의 나이로 순국했다. 대만서 조명하 의사 ‘타이중 의거’ 95주년 기념행사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