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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원각(追遠閣) 창건기
당동마을은 ! 호남의 5대 명산인 천관산 동백 끝자락 장천 유곡 기슭에 위치한다. 당동 마을을 백제때(1035) 장흥임씨의 입촌을 시작으로 성촌된 역사 깊은 마을이다. 이 마을의 본 택지(옥당리 112번지)에서는 장흥임씨, 탐진최씨, 장흥위씨, 수원백씨 등 네 성씨가 성쇠를 교번하며 살아왔다. 우리 위성(魏姓)이 본 택지에 뿌리를 내린 것은 19세조인 강릉참봉 진현공(1483-1564)부터였다. 고려조 인종왕비 공예태후 탄생을 비롯하여 네 분의 평장사를 배출했다. 우리 위성이 뿌리릴 내린 후로, 20세 잔사공 곤 현조의 탄생에 이어 21세인 판사공 덕홍, 청계공 덕의, 운암공 덕관, 판서공 덕화, 안항공 덕후 즉 5德이 탄생하시어, 우리 위성의 뿌리를 굳건히 다지시고 중흥을 이루셨다. 이후 독립지사 덕암공 석규, 성균관 고문 의재공 석한과 호남의 문장 만취공 계도를 배출를 배출한 집터다. 400여년을 지켜온 위성의 집터가 우여곡절 끝에 백씨 수중으로 들어 갔다. 이를 통탄하신 의재공과 계헌공 계효 부자께서 수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권토중래하신 유서깊은 택지이다.
초헌공 후 사대소가원은 급변해간 세상의 풍속과 예의범절 등을 상념하면서 숭조돈목하고 가도계승에 부응코자 유서 깊은 택지인 의재댁 후원에 추원각을 창건키로 하였다. 추원각에는 초헌공(1846-1916)을 주벽으로 상위에는 국헌공 도방과 청파공 영집 두 선조분을, 차 하위로는 덕암공 석규, 후암공 석일, 근포공 석술, 의재공 것한 4형제분과 이하 후손은 계자 항렬순차로 위패를 배열 안치하여 후손들의 추원보본과 가효돈목의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하여 4대소가 혈족의 영원무궁한 번창을 기원코자 조상의 얼과 뿌리가 서린 유서 깊은 터에 추원각을 세우다. 2014년(갑오년) 4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