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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지난 7월 광복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가 보성군에 요구했던, 김상옥 의사의 항일독립운동 사적지 보존을 위한 안내판 설치가 9월 8일 이뤄졌다. 보성군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종로경찰서를 폭파했던 김상옥 의사가 거사 이전인 1916년 5월 곽경열, 유장렬, 한훈 등 광복단원과 함께 이곳 보성군 조성면 용전리 121번지 조성 헌병분소를 기습작전으로 습격하여 헌병대를 쳐부수고 장총 2정과 권총 1정, 군도 1개를 노획한 유적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김상옥 의사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안내판을 세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