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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5월31일 수요일 11 (제197호) 독자마당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영일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4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 다산의 유배살이, 얼마나 외롭고 쓸쓸 했으며, 얼마나 힘들고 고달펐을까요. 유 학 경전 중에서도 세상에 어렵다는 『주 역』에대한연구에다산이기울인정성과 열정,힘든노력에관한이야기는그냥넘 길 수 없는 위대한 진리탐구의 본보기 같 아 한 번쯤 살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 니다.유배생활도견디기힘들때고독과 외로움을 이기고 『주역』 연구에 ‘전심치 지(專心致志)’하던 모습을 그림으로 그 리듯상세하게설명한내용이연보(年譜) 47세조항에기록되어있습니다. 1808년무진(戊辰)은다산의나이47세 로 그해 봄에 강진읍내의 생활을 접고 귤 동마을의뒷산인다산(茶山)에있는윤씨 들의 정자 다산초당으로 이사를 했습니 다. 그해 겨울 마침내 다산은 『주역사전 (周易四箋)』이라는 24권의 주역 연구서 를 탈고했습니다. “나는 갑자(甲子:1804) 년동짓날(1803년겨울)에강진유배지에 있으며 비로소 『주역』을 읽기 시작했다. 이해 여름에 처음으로 요체를 뽑아 정리 한공부가겨울에야완료되었으니모두8 권으로 「갑자본」이었다. … 그 다음해에 개찬했는데 또한 8권이니 「을축본(乙丑 本)」이다.그 다음해에모두 다시고쳐봄 이되어서야마쳤으니모두16권으로「병 인본(丙寅本)」이다.그 다음해에 다시 고 쳐 완료하니 24권으로 「정묘본(丁卯本)」 이다.그다음해인무진년가을다산은다 산에 있으면서 둘째아들 학유를 시켜 탈 고했으니 24권으로 「무진본(戊辰本)」이 다.” 『주역』이라는 책을 다섯 번에 걸쳐 고 치고 또 고쳐 완성해낸 다산의 정성과 그 끈질긴 학구열을 알아볼 수 있지 않은가 요. 다산 자신이 240권이 넘는 경학 연구 서에서 오직 『상례사전』과 『주역사전』만 은 성인의 뜻을 받들어 저술한 책으로 후 세에 길이 남을 책이라고 자신있게 설명 했던 책이 바로 그 책이었습니다. 유배살 이 7년째에 모진 고난을 극복하고 『주역 사전』을 완성하고는 그 책의 핵심내용을 요약하여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보낸 편 지 「여윤외심영희(與尹畏心永僖)」라는 장문의 학술 편지에는 그런 연구과정의 고독과 외로움,고통과 아픔을 참으로 소 상하게알려주는내용이있습니다. “7년 동안 유배 살며 문을 닫아걸고 칩 거하노라니 노비들도 나와는 함께 서서 이야기도 하려고 안했습니다. 그러므로 낮에 보는 것이라고는 구름의 그림자나 하늘의 빛깔 뿐이고, 밤에 듣는 것이라고 는 벌레소리와 바람에 부딪히는 대나무 소리 뿐입니다. 이런 정적의 생활이 오래 되니 정신이 모여져서 옛 성인의 글에 전 심치지 할 수 있어 자연히 울타리 밖으로 새어나오는 불빛을 엿볼 수 있게 되었습 니 다.…” 그러면서 다산 은 친구에게 자신 이 터득한 주역의 진리를 빠짐없이 보고하면서 가슴 속에 감춰두는 것 이 올바른 태도이 지만 몸에 중풍이 심하고 뼈까지 쑤시고 아파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그래 도 알아줄 유일한 친구 그대에게는 말하 지 않을 수 없노라는 하소연을 하기도 했 습니다. 윤영희는 다산과 함께 벼슬하던 홍문관관인으로교리(校理)벼슬에올랐 고 학문이 높은 친구여서 그에게 자신의 연구업적을 소상하게 보고했던 것입니 다. 종아이들조차 말도 걸어주지 않는 고 독과외로움,보이는것은구름과하늘,들 리는 것은 벌레소리와 대숲의 바람소리 뿐인그처절한고독속에서,다산의학문 은 익어가서 끝내 그런 위대한 저서를 완 성해낼 수 있었으니, 그의 천재성과 근면 성이 합해져 훌륭한 창조가 이룩된 셈입 니다. 5년에 걸쳐 다섯 번이나 원고를 고치고 바꿔,세상에드문진리를터득해낸다산, 그런 학자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말로만 학자라 떠들며 연구는 제대로 안하는 우 리가부끄러울뿐입니다. 절대고독과븮주역(周易)븯 연구의 완성 박석무 다산연구소이사장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시대 도 래,X.Y.Z.A세대등세대간인식갈등,지 구온난화와 기상이변, 좌파와 우파 사회 갈등, 연간 20만명 수준의 출산과 인구소 멸 등 복합다층적 위기가 대한민국에 도 래하고있다.어떻게해야더찬란한미래 대한민국을 위해,나이 든 세대들이 다음 세대들을 위해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문 제해결기반을만들어줄수있겠는가? 새롭게 다가오는 인공지능시대에서, 유능한 인재는 지식적 기술적 능력만 가 져서는 부족하다. 사람과 역사에 대한 이 해, 즉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해 갖춰야 한 다.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기때문이다.나는누구인가?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지속적으로 성 찰하게되면사람과기술에대해통찰력을 갖게되고,직장에서도반드시성공한다.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큰 차이점은 하늘의 존재와 마음의 작용에 관한 것이 다. 서양철학은 과학에 기반을 두기 때문 에 원인보다는 결과를 중시하고, 밖으로 나타난 행동을 중시한다. 마음은 뇌의 작 용으로,하늘은 우주 자연의 순환 작용으 로 본다. 그러나 동양철학은 인간을 기반 으로 하기에 마음의 작용을 학문의 출발 점으로 삼으며,하늘은 우주 삼라만상 모 든 존재를 관리하는 영적인 존재로 본다.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하고 마음에 심어 준天命을삶의축으로삼는것도그런이 유이다. 그래서 天命을 알지 못하면 君子 가되지못하기에 (不知命 無以爲 君子也) 큰 인물 은 천명을 알고 실천하기위해항 상노력한다. 지금우리한국 사회는의외로기 본적인 인문소양이 상당히 부족하다. 지 난 100여년 어려운 시기에 잃어버린小學 과 明心寶鑑 정신을 아직도 회복하지 못 하고 있다. 정치인과 공직자들이 修己治 人이라는 말을 모른 채 정치를 하고 행정 을 한다.義와 利를분별하는義利之辨능 력이 부족하다 보니 修身이 안되어 정치 가궤도를이탈하고,공직을계기로돈벌 려고도한다.낮아질줄모르고겸손할줄 모르니 甲질과 金수저라는 말도 회자되 고있다. 제도권 교육을 받는 20년 가까이 마음 과하늘이배움의영역밖에있다보니성 인이 된 어른들조차도 삶에서 마음 관리 와 하늘 공경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살 고 있다. 옛 부터 내려오는 말 중에, 君子 는 천명을 실천하지 못할까봐 항상 하늘 을경외하는마음을갖고있고,그래서천 명을 두려워하고 대인을 두려워하고 성 인의 말씀을 두려워한다고 한다. 반면에 小人은 천명을 알지 못하므로 하늘을 두 려워하지 않고 대인을 함부로 대하고 성 인의말씀도모멸한다. 이제는 자본주의의 병폐를 깊이 인식 하고 마음을 성찰할 때가 되었다. 사회적 연대의식이 끼리 끼리로 갈라지다보니 정치적인 득실부터 따지는 세상이고, 사 회적 불안감이 많아지다 보니 세상을 보 면 절망과 우울감이 몰려온다. 富의 축적 에 몰입하면서 돈을 위해서는 옳고 그름 도던져버리는사람은큰인물이 될 수 없 고, 큰 정치인이 될 수 없고, 큰 사회인이 될수없다.투명시대가되다보니언제어 느 일로건 그 사람을 파멸시킬 수 있는 여 건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직자들 에게 인성과 인문학이 부재하니 정부의 공감능력도 부족하다. 당연히 문제의 정 곡을 찌르는 정책이 나오지 못하는 사례 가 많아지고 있다. 지금의 복합위기를 해 결하기 위해서는 사람들 간의 협력이 필 수적이다. 姓氏인문학당운동은 과거 이 나라를 이끈 훌륭한 인물들을 조명하고 그분들 의 삶을 돌아보는 사례연구에서 출발하 는것이좋다.우리朴姓은모두가박혁거 세 시조대왕님의 후손이고, 만파일원이 기에그런점에서여건이좋다.전국시군 별로 朴姓들이 모여 역사적으로 훌륭한 박성 한분씩을 매월 돌아가며 강의 듣고 이해하는 한빛인문학당운동을 제창한다. 조선왕조실록 등에 우리 朴姓 훌륭한 분 들이 아주 많다. 한빛인문학당이 운영되 면 할아버지와 손자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어 세대간 연대도 형성 된다. 동서남북 지역간 합동 학당개최도 가능하다. 전국적인 祠宇순례도 활성화 된다. 서울한빛인문학당이 6월중 시작예 정이라반갑다. 더찬란한미래를위해한빛인문학당운동을제 창하며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고령박씨대종회는 지난 1일 고양대군 단향을 봉행하 고 선조의 음덕을 기렸다. 이날 제향은 진한 집례관(우 윤공후)의창홀에따라광동대종손이초헌관으로분향 ·강신·전폐례에이어첫잔을올리고돈헌대구경북종친 회장이독축하였으며이어병인무숙공파회장,성흠우 윤공파회장의헌작으로30여분에걸쳐진행되었다. 고령박씨대종회는시조고양대군봉토지이며우리고 령박씨의 관향지인 유서 깊은 이곳 고령군 쌍림면 평지 리산199만대산(萬代山)산록의밝은터전에숭조의성 지로 자리매김한 고양원(高陽苑)을 조성하여 4만여 종 친들의숙원을이루었다. 지난2021.5.1일(토)14:00에고양대군제단을마련하고 뜻깊은준공고유제를봉행한이래올해로3번째의시조 고양대군(諱彦成)의단향(壇享)을봉행하게되었다. 우도불우빈(憂道不憂貧)의 청백(淸白)의 정신과 실천 의 삶을 후손들에게 지표(指標)로 남겨주신 조상님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성손만대(姓孫萬代)의 번영을 기원하 면서100여명의전국각지의종친들은단향에참례하였다. 제사를 통해서 조상에 대한 예우와 숭배의 의례를 갖 추는 것은 후손들의 삶에서 대단히 소중한 가치입니다. 조상의유지를받들고,대대로이어져오는유서깊은전 통과 문화를 보존하고 지켜 나간다는 다짐의 시간을 후 손들이함께한다는데에제사의큰의미가있다고하겠 다. /자료제공박정하사무총장 신라기원 2080년 고양대군 단향 봉행 경북고령군쌍림면평지리만대산고양원 고양대군단향에참례한100여명의후손들이숭모재앞마당에서음복과함께서로안부를물으며소통의시간을갖고있다. 븮생태도시븯를 학문적 용어를 떠나 간단 히말하면“자연과인간이공존하는도시뷻 로정의할수있다.지난민선3기시절,담 양군은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 생태도시'라는 용어를 담양군 브랜드화 하고 그 정책은 군정지표로 삼았다. 하지 만 당시 담양군민들은 너무나 생뚱한 '생 태도시' 단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주택이나 건물허가 등이 쉽게 나오지 않 을 경우 알쏭달쏭한 '생태도시'를 지향하 는 탓으로만 생각하고 많은 불평불만을 했다. 생태도시에 대한 반대여론을 등에 업 고 들어선 민선 4기 담양군 집행부는 4년 내내'생태도시'정책을멀리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민선3기생 태도시 정책이 민 선4기들어서야꽃 을 피워 담양군에 는 수 백 만의 관광 객들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담양보다훨씬앞서이미세계많은도 시가'생태도시'를지향하고있었다.서구 유럽은 생태유럽이라고 불릴 만큼 거의 대부분 도시가 생태도시 정책을 지금도 시행하고 있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우리 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거의 모든 도시 는생태도시정책이일상화되어있다. 그 중 가장 성공한 나라가 꿈의 생태도 시라고 불리는 브라질의"꾸리찌바'라는 도시다. 세계 많은 학자들 과 공직자들이 선진 생태도시를 보기위해 유럽과 남미 브라질로머나먼여행길을나선다. 그러나 사실 생태주의 원형은 동아시 아문화권에 있다.인간과 자연을 한 생명 으로 전제하는 동아시아 전통적인 생명 사상에 그 뿌리가 있다.불교는 만물이 모 두 한 몸으로 연결되었다는 연기설을 주 창했다. 노장사상은 자연흐름에 일치하는 행위 를 무위자연이라 하여 최고의 덕목으로 삼았다. 유학 또한 자연철학인 주역의 음 양론 체계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유불선 사상을 통합하여 되살려낸 것이 우리 한 민족의‘풍류사상’이다. 신라 말 사상가 최치원은 <난랑비서> 에서 “우리나라에는 현묘한 도가 있으니 이를 풍류라고 한다.풍류사상은 "유불선 삼교를포함하는것으로서군생(뭇생명) 과접촉하여이를교화한다.”라고했다. ‘뭇생명과 접촉하여 이를 교화한다.’이 말은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생태도시 정 의에 갖다 써도 딱 들어맞는 말이다.우리 나라 생태주의는 이토록 오랜 역사와 깊 은철학이있다. 이에 비해 서구의 생태철학은 역사가 아주 미천하다. 서구의 유명한 철학자 베 이컨이나 데카르트는 자연을 인간을 위 한 도구로 여겼다.그것을 바탕으로 한 것 이 서구 산업주의이다. 그 산업주의는 지 구를 불과 100여년 만에 황량한 불모지로 만들어놓았다.? 영국에서는1960년대극심한스모그현 상으로 수 천 명이죽었다. 독일, 프랑스 등 산업국가에서는 산성비가 내려 산림 이 죽고 농토가 황폐화 되어 갔다.이러한 위기에 직면해 서구에서는 인류와 자연 은 평등한 존재이며 하나로 이어졌다는 진보적인생태주의사상이탄생한다. 그와 반대로 현재 우리는 생태주의 오 랜 역사와 깊은 철학이 담긴 우리 풍류사 상을완전잊어 버리고,무비판적으로서 구 산업화와 합리주의를 받아들여 우리 국토를황폐화시켜가고있다. 4대강 사업에서도 보듯이 현재도 진행 중이다. 물론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어 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그러나 계속 이대로 간다면 서구유럽보다 더한 환경 오염을 통해 더 큰 불행을 겪을 수도 있다. 우리는 서구 산업주의 도시들을 반면교 사로 삼아 그러한 불행을 직접 겪지 않아 야 한다. 우 리 스스로 잃어버린 생태에 대한 우 리 풍류사상 옛 전통도 살려내야 한다.생 태도시 정책은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준다. 관광자원 으로서경제적효과도누릴수있다. 후손들에게는 지속가능한 자연을 그대 로물려줄수있다.이처럼생태도시정책 은일석삼조효과를만들어낼수있다.바 로이러한것이<생태도시로가야하는이 유>이다. 생태도시로가야하는이유? 박 철 홍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영일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4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 밀성박씨좌상공파대종회(회장 정규)는 지난 9일(음 3.20) 오전11시 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소재 서석단에 서고려벽상공신박춘 선생을비롯한아드님 찬성공(휘 인지), 손자 군수공(휘 정손), 내금위장공(휘 형손), 의 재공(휘 번)등 4대 5위의 제례가 본보 상섭 편집국장의 집례로질서정연하고차분하게진행되었다. 본단인 좌상공 단소에서는 정규 종회장이 취임고유를 겸한초헌관으로헌작하고이어종태(적명연우),순모현 종이 차례대로 헌작하고 이어 두식 전 회장이 축관으로 독축하였다.이하제관은다음과같다.△찬성공(휘인지) 행순,순호,현준,진규△손자군수공(휘정손)순정,기원, 상옥,화석△영대,용식,정근,운식(초·아·종헌·축관순) 대종회 정규 회장은 제례 후 음복시간에 인사말을 통 해갈수록참여인원이줄어들어걱정이된다며주변일 가들에게적극알려참례를권유해달라고당부했다. 이어 최근 공휴일로 정해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자 는제의(提議)가있어 이를공론화하여 이날참석 종원 들의 의련을 수렴한 결과 종전처럼 정일로 하자는 의견 이많아현행처럼음력3월20일시행키로했다. 좌상공파 대종회는 2000년 초 토요일 또는 일요일로 택일하여 제례를 봉행한바 있다. 그러나 젊은 종원들은 각종 약속과 모처럼 돌아오는 공휴일 참여가 곤란하다 며 참례인원이 더 줄어들었으며,반면 휴가제도가 좋아 참여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휴가를 통해 참여 한다는입장을고수해와음력정일로환원한바있다. 좌상공 박춘 선생은 이재 백이정 선생에게서 수학하 여 원나라에 들어가 한림학사가 되고 돌아와서는 익재 이제현,목은 이색과 더불어 성리학을 탐구하며 교유하 였다.익재의 천거로 출하하였고,고려말 외침이 끊이지 않아 위태해졌을 때는 나주목사 겸 전라도존무사,도병 마사,응양군상호군,만호,청주수원도병마사,판밀직사 사 등의 관직을 역임하며 홍건적을 물리치는데 크게 공 헌했다. 공민왕 12년(1363)에 공신을 녹훈할 때 홍건적 에게점령된개경을수복할때일등공신,흥왕사변란에 왕을 호종한 일등공신(부시피난공신)으로 벽상공신에 올라공신각에존영이걸리고1364년1월수주달천에서 최영,이성계등과함께최유의원군을대파하여정난일 동공신에녹훈되었다. 공민왕 14년 3월 우시중에 임명되었으나 신돈의 모함 으로공민왕14년광양에유배되었다가이듬해8월울주 군 열암사에 유폐되어다가 신돈이 보낸 자객들에 의해 살해되어 수장시켜 유체를 모시지 못하고 광주 화암동 에단을세워제향을받들고있다. 공민왕은 충신의 죽음도 모른채 노국공주에게 빠져 정사를 돌보지 않다 살해되었음을 알고 크게 슬퍼하며 좌시중에 추증하고 문정(文定)의 시호를 내렸다. 이 같 은사실은 고려사절요,고려사열전 등에40여건 기록되 어전해진다. 밀성박씨 좌상공파 ‘서석단’제향 봉행 고려벽상공신박춘선생을비롯4대5위...전국성손50여명참례 서석단제관, 사진앞줄본단(좌상공) 제관오른쪽부터종원알자, 정 규초헌관,종태아헌관,순모종헌관,두식축관,상섭집례 고양원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