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뱚2023년 5월 31일 (음 4월 12일) 수요일(신라기원 2080년) 2007년1월24일창간 제197호 12면(월간)뱚 전남 순천의 숭성전 춘향이 지난 2 0일(음4.1)봉행되었다. 이날제향은참례한종원이소수에 그쳐 본단 제관이 동서종향 제관을 겸한 가운데 박태모 전 회장이 집례 를맡아우체국장으로정년하여종사 에 매진하고 있는 박외규 현종이 초 헌관으로헌작하고이어장흥세덕사 도유사를 맡고 있는 박태홍 현종, 여 수시 종친회 박동영 회장이 각각 아 헌과 종헌으로 헌작하며 1시간에 걸 쳐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감했던 참례원 이엔데믹으로돌아선지금에도여전 히 찾아오지 않고 있어 집행부를 긴 장하게하고있어안타까울뿐이다. 이에박동규회장은주변종친들에 게 홍보하여 더 많은 일가 분들이 참 여할수있도록당부의말을전했다. 특히 본전 서까래 등에서 흙이 떨 어지는 등 숭성전의 현 상황은 종원 들의관심과협조가절대적이다. 숭성전(崇聖殿)은 호남지방에 거 주한 많은 후손들의 숭조심을 엿볼 수있는소중한유산이다. 경주숭덕전까지참배하러가는것 이원거리이고더구나당시교통수단 으로는쉽지않아호남에서도산수가 아름답고소강남으로칭하는순천란 봉(鸞鳳)산 기슭(전남 순천시 조곡 동297-1)에1930년지역성손들의헌 성으로소요건축비를마련하고종중 총회의 결의를 거쳐 경주 숭덕전과 동격으로숭성전(정전동서제)을창 건하여 시조대왕을 주벽으로 8대군 을 동븡서 종행으로 봉안하여 춘추대 제를봉행하게되었다. 그러나 교통이 발달되면서 경주를 찾는성손은늘었지만숭성전을찾는 이는상대적으로적어져심각한운영 난에봉착하게되었다. 전남서남부의성손들이오직숭조 의일념으로거리상이동하지못하 는 애틋한심정으로창건한숭성전에더 많은 후손들이 참여하여 추원보본의 정성을다할것을호소해본다. 지금의숭성전은1953년경관이수 려하고 전망이 명쾌한 현 위치인 순 천시 조곡동 274-1번지 죽도봉 산록 에정전과회덕문,경숭문,동,서재등 981.6㎡(약297평)의 대지에 연건평 1 09㎡(33평) 규모로 이건하였으며 종 중의성금으로위토답을순천시풍덕 동에 2필지(5,384㎡-약1629평)을 매 입하여제향비로충당하고있다. 목조건물특성상세월을이기지못 해대대적인보수도필요하지만급감 하는 참례원의 배가 운동에 적극 동 참하여 줄 것을 간절히 바라는 절박 한심정이다. ※참례문의:회장 박동규 010-9342 -8689븡사무국장 박한기 010-4544-40 93 신라기원2080년숭성전춘향봉행 참례원적어본단제관이종서종향제관겸해븣성손여러분의관심이절대적 숭성전춘향이지난20일봉행된가운데참례한성손들이함께하고있다.(사진앞줄오른쪽부터외규초헌관,태홍아헌관,동영종헌관,태모 집례, 동규축관,한기사무국장순(順) 세천재는 제향과 강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였고,이러한역사는면면히이어져 광복 후에도 독립운동가 성하식(成夏植) 선생이 훈장을 맡아 교육을 했고,초대 부 통령인 이시영(李始榮) 선생이 시국강연 회를 개최하면서 매곡면 독립운동의 거점 이자 영동군민의 자부심을 간직한 장소이 다.특히충청지역을대표하는재실건축의 전형성과 지역성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창건당시의건축부재를포함하여간결한 형식의 평면 구성과 장식을 유지함으로써 영동지역유교문화연구와조선중기이후 향촌사회의변동,건축형식의변화를추적 하는데중요한사료가되어2022년11월25 일국가보물제2022-48호로지정되었다. 이에지난2일지역이장단과유지,마을 주민 충주박씨 강릉공 종중 임원진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응천 문화재창장 을 대신하여 정영철 영동군수가 세천재가 보물로승격되도록많은노력을아끼지않 은 강릉공종중 박우숙 회장과 내오곡마을 박종현이장에게보물지정서를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보물지정서 전달, 기념식, 개장식순으로이어진가운데박우숙회장 은 기념 식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재실 건 물이국가보물로지정된것은이번이처음 인 것으로 알고 있어 내오곡리 마을 주민 모두는 귀중한 문화유산인 재실을 보유하 고있다는자긍심을잊지말고국가보물인 재실이 길이길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 리하여후대에까지이영광과자랑을이어 갈 수 있도록 관리를 잘하실 것을 당부 드 린다고말했다. 이어 정영철 군수는 세천재는 충주박씨 의역사와함께하는유산으로선현을배향 하는재실과후학을양성하는학교로사용 된유서깊은건물이자매곡면독립운동의 거점으로역사적학술적가치가뛰어난세 천재가 늦게나마 국가에서 공인한 문화유 산이되고이를계기로매곡면이전통역사 체험공간으로 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주 어졌다며 축하했다.충주박씨참의공파 종 중박경석장의는보물세천재를문화유산 으로 갖게 되어 더 없이 영광스럽고 긍지 를갖는다고말하고훌륭한문화유산이천 년이 넘도록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기하자고말했다. 한편 기증서 전달식에 앞서 국가보물보 유마을 자랑비 제막식을 내오곡마을 입구 에서 매곡면 관계자와 마을 주민, 강릉공 종중임원진이함께한가운데있었으며국 가보물을 보유하게 됨을 기념하고 후손들 에게 그 뜻을 전하고자 마을 자랑비를 세 우고그기념으로기증서와대형사진액자 를박종현이장에게전 달했다. 대형사진은 박우숙 회장이 세천재가 오 래도록 사진과 같이 변함없이 관리가 될 수있도록하는염원을담아제작했다. 종중의박계영임원은이자리에서보물 지정으로인해마을자랑비를설치하게됨 은 우리 일가의 광영이 아닐 수 없고 후세 에도자랑할만한큰업적이라며주민들과 종원들을격려했다. 충주박씨 문중은 박지(朴址)선생이 매 곡면 내동(內洞)마을에 입향이후 지역의 토반으로 성장하면서 한편으로는 그 책임 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지은 재실과 학당 이모두문화재로지정되어눈여겨볼만하 다. 매곡면 노천리의 사로당(四老堂, 충청 북도 유형문화재제151호)·흥학당(興學 堂,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봉유 재(奉裕齋,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02 호)등이있다. ▶관련기사12면 [지난4월호 ‘충주박씨참의공종중 장학 금지급’관련기제보자충주박씨종중장의 박우숙을 공사원 박우숙으로 바로잡습니 다.] 충주박씨세천재보물지정서전달식가 져 충주박씨세천재가국가보물로지정됨에따라마을자랑비를세우고지난2일제막식을가졌다. 보물제2022-48호지역의소중한문화유산온전히보전유지에최선다할것 정영철영동군수가문화재청장을대신하여박종현 이장(左), 박우숙 강릉종 종회장(右)에게 지정서를 전달하고있다. 기증서 전달에 이어 개장식을 갖고 즐거워하고 있 다. 숭덕전의 전통문화의 보전과 계승발전 을위하고전·릉참봉의학습등을목적으 로 출범한 사단법인 신라 숭덕전·릉 참봉 협의회 제14차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오 전11시 대구 수성구 소재 삼천궁 한정식 에서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있 었다. 이날 총회는 직전 개최된 이사회 의결 사항을 추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 데 박철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 나19로 인해 직무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또한 더욱 더 침체되어 가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었다며 그동안의 어려움 을 토로하고 신임 이사장을 중심으로 더 욱더 단합하고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박돌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박남현감사의감사보고에이어사 무국장의 결산보고를 원안가결하고 임원 개선에 있어 박흥식 전 신덕왕릉 참봉을 신임이사장으로추대하고감사박동우전 유리왕릉참봉,박남현 전 남해왕릉참봉은 유임,부이사장에박병준지마왕릉참봉을 유임시키고박무흠전신덕왕릉참봉을신 임부이사장으로추대했으며,사무국장박 돌희이사박영택,박금시,박옥규,박진석, 박성규참봉은유임하고박흥식이사의공 백은집행부에위임키로했다. 박흥식 신임 이사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뷺현임참봉과의관계회복이무엇보다중요 하다뷻며 뷺숭덕전이 국전으로서 예우를 받 았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뷻이라고말했다. 한편 박동준 전 숭덕전 참봉은 축사를 통해 뷺예전처럼 숭덕전 전참봉이 사단법 인숭덕전보존회 이사장을 맡아 전통제례 를 연구하고 교육을 통해 숭덕전의 위상 을 드높이는데 앞장서야 하는데 극과 극 을 달리고 있어 정말 아쉽다뷻며 뷺참봉협 의회가활성화되어전(殿)을중심으로박 성(朴姓)이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뷻고 강 조했다. 박진국 전 이사장은 뷺늘 숭덕전에서 개 최되었던총회를밖에서개최하고있어가 슴이 아프다뷻며 뷺최근 참봉 이븡도임식에 서신임참봉자원이없어공석으로남겨둔 것은 역사이래 처음 있 는 일뷻이라며 탄식 하고 이 모든 것을 풀어나가는 것은 숭덕 전 보존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하고 이를 참 봉협의회가 심기일전하여 도우며 함께 풀 어나가야한다며화합으로모든조직이활 성화를이루어야한다고강조했다. 이날 회의 기타토의시간에는 6월중 경 기도 연천의 숭의전 등 선진지 견학을 통 해자기계발을이루자고결의하고당일경 비 중 버스비용은 전임 박철규 이사장, 차 내 음료와 간식 등은 박남현 감사, 기획은 박성규전시조왕릉참봉이각각맡겠다고 자임하면서 참석한 참봉님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사)신라숭덕전·릉참봉협의회제14차 정총 신임이사장박흥식전신덕왕릉참봉추대븣단합된모습으로어려움이겨내야 사단법인신라숭덕전·릉참봉협의회정기총회가지난11일개최된가운데선임된임원진이함께하고있다. 사진앞줄왼쪽부터진국전이사장,흥식신임이사장,철규직전이사장,동준전(前)숭덕전참봉,뒷줄왼쪽 부터돌희사무국장,서규,용부이사,병준부이사장,영환이사,무흠부이사장,남현감사,영택이사순(順) 청백함을 가훈으로 삼고 효를 숭상하는 진원박씨 장종파(長宗派)통훈대부 행 현 감공이하선조의제향이지난7일몇일간 봄비가 내리면서 묘역에서 지내지 못하고 아침 일찍 묘소를 참배한 후 전남 장흥군 장평면옥산재에서봉행되었다. 오전 10시 30분 현감공 이하 7代 19位의 제례를 대종회 성기 前 회장의 집례로 효 심이깊은형용현종이초헌관으로헌작하 고이어형철진원박씨대종회장(前교장), 창기 주민자치위원장이 각각 헌작하고 형 준 광주향교 한문지도사의 독축으로 이어 졌다. 진원박씨 옥산재는 1947년(丙辰) 봄에 창건되었으나 1950년 경인동란(庚寅動 亂)에 소실되어 복원치 못하면서 후손들 에게는한(恨)으로남겨진채세월만흐르 던중1979년(己未)가을에성기전대종회 장이 거액을 출연하여 옛터에 4칸의 팔짝 지붕으로 영건(營建)하였다. 그리고 1991 년 휘 공정(公禎)이하 누대(累代)의 묘역 을 확장하여 단(壇)을 쌓고 수보(修補)한 고 단비(壇碑)와 묘비(墓碑)를 세우고 진 입로에 표지석을 세우는 등 이 모든 것을 독자적으로 추진하여 후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묘역아래 효행을 몸소 실천하 고 숭조사상을 고취할 수 있도록 각종 시 설을 완비하고 후손들의 수련(修練)공간 으로활용하고있어진원박씨뿐만아니라 타성(他姓)들도 찾아오는 등 주변의 명소 로자리하고있다. 옥산재의 주벽인 휘 공정(公禎)선조는 무과에 급제하여 통훈대부 행 현감이다. 진원박씨중흥기를이끌었던위남공(葦南 公, 휘 熙中)의 7대손이다. 위남공은 태종 조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로에 오른 이후 이조(吏曹)·병조정랑(兵曹正郞), 동궁 (東宮,훗날세종)서연관(書筵官)을 지냈 고, 예문관 지제교 겸 춘추관 기주관을을 역임하였으며 해동명필(海東名筆)이라 칭송을 받았고, 춘정 변계량春亭 卞季良) 과는 도의(道義)의 사귐이 깊었다. 호정 (浩亭) 하륜(河崙)의 문하에 從遊(종유) 하여호정(浩亭)의 선친(先親)하윤린(河 允潾)의신도비문을쓰기도하였다. 특히김제의벽골제(碧骨提)수축때경 차관(敬差官)으로 공사를 완성하였고, 남 원부사를지내고장성진원땅에낙향하여 후진양성에 전념했으며 청백전가(淸白傳 家)의 가훈(家訓)을 남겨 지금까지 종훈 (宗訓)으로이어오고있다. 위남공의 장자 휘생(暉 生)은 보성 장파 의 파조이고 증조부 휘 익견(益堅)의 자 (字)는 사위(士韋), 호는 회헌(晦軒)으로 成宗때 진사(進士)특히 문장과 효행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행(行) 통훈대부 강릉 (康陵,명종과 비 인순 왕후 심씨의 능)참 봉을지냈다.조부휘지추(之樞)의자(字) 윤극(允極)으로 1538년 무과에 입격하여 충청도 절제사(節制使)를 지냈으며, 아버 지 휘 응두(應斗)는 경상도좌도(慶尙左 道) 우후(虞侯)이다. 아들 셋을 두었는데 백형과 중형은 후에 무후이고 셋째인 휘 공정공이장파의세계를잇는다. 아들 몽일(夢日), 몽진(夢辰), 보생(寶 生)을 두었는데 셋째 보생(寶生)은 무후 이나장자와차자의후예가번성하여오늘 의옥산문중을이끌고있다. 진원박씨옥산재(玉山齋)시향봉행 청백전가(淸白傳家)의가훈(家訓)을남긴위남선생의장종파 진원박씨옥산재시향이지난7일봉행된가운데참례한제관이함께하고있다.사진앞줄오른쪽부터성기 집례관,형용초헌관,형철아헌관,창기종헌관,형준축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