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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고구려비 발견의 감동
입석(충주 고구려비) 관련 설화.
- 조선 숙종이 이곳을 지나게 되었을 때, 이곳에 거주하는 전의이씨에게 두개의 돌기둥을 기준으로 하여 그 안쪽의 산과 밭을 하사하였는데 그 두 석주 중의 하나가 바로 충주 고구려비였다.
- 이효장(1412~1463)이 경상감사로 재식 시 순직하여 서울로 운구하는 도중 중앙탑 부근 안반내에 이르자 움직이지 않으므로 이곳 하구암리에 산소를 잡자 비로소 운구가 되었다고 한다. 조정에서는 이공의 공로를 인정 이곳 일대의 땅을 하사했는데 그 표적으로 2개 비석을 세워 경계로 정하니 그중 하나가 충주 고구려비로 밝혀진 입석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