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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4월30일 일요일 6 (제196호) 관향조 종친회 역성(易姓) 혁명(革命)을 부끄럽게 생 각하라며 은거하여 절의를 지켰던 고려의 사(高麗義士, 휘 承奉)를 비롯한 6代 18위 의시향이지난1일11:00전남장성군황룡 면 신호리 호산재에서 박래지 전 회장의 집례로종손박경열현종의초헌례에이어 박래섭, 박춘근 순으로 헌작하고 박재구 고문의독축으로거행되었고,이보다앞서 오전 9시 30분 전남 담양군 월산면 선영에 서절의(節義)의상징돈재박연생선생의 추모제향이묘소에서엄숙봉행되었다. 밀성박씨 돈재공파를 말하면 먼저 충절 의 가문으로 표현할 수 있다. 절의를 위해 은둔하며 태인박씨로 개관하면서 꼭꼭 숨 어들어갔기때문이다. 돈재공의 휘는 휘 연생(衍生), 돈재(遯 齋)는아호이다.밀성대군의8세도평의사 공(휘 언상)의 후예로 조부 고려의사공 (휘 승봉)은 인의현(仁義縣)에 적거(謫 居)하신 휘 거인(居仁)의 차자로 고려가 망(亡)하자 벼슬을 버리고 은거하여 의분 (義憤) 한탄(恨歎)하며 형 휘 문봉(問奉) 과함께벼슬을버리고경서(經書)로마음 을 달래며 성현(聖賢)의 학문을 닦았다. 선생은 역성(易姓) 혁명(革命)을 부끄럽 게생각하라하자모두들의사(義士)라칭 (稱)하였다. 아버지 휘 덕명(德明)은 전남 장성군에 최초입향한입향조이다.천부적인용품이 일당천(一當千)의 기질과 불굴초지로 무 술을연마하고학리를탐구하며1402년(建 文 壬午 태종2) 무을과(武乙科)에 입격하 여처음벼슬이승의부위호익순위사우령 부사정이다. 공(公)은 병사훈련과 영병생 활의군율확립에재능과능력이썩훌륭하 여삼품상(三品上)에이르니절충장군(折 衝將軍)훈련원(訓鍊院)도정(都正)으로, 배위(配位)는숙부인(淑婦人)이다. 돈재공은 단종 조에 충무시위사대호군 에 이르러 수양대군이 왕위찬탈을 도모하 자 전남 담양 월산의 사위(돈암 이석손) 집으로 낙향 은둔하였다. 이후 세조가 수 차례 불러도 나아가지 않자 좌익원종훈권 을 주고 다시 불렀으나 끝내 나가지 않고 절의를 지켰으며, 족적을 숨겨 뜻이 없다 는 것을 나타내고 본관을 태인(泰仁)으로 바꿨다. 이후 1831년 예조에 상소하여 다 시밀성으로복관한바있다. 한편이날제향후에는정기총회를열어 지난해 경과보고와 감사보고 수입지출 결 산안을원안가결했다. 호산재는 처음 밀성대군의 17世이자 도 평의사공의10世로전남 장성의최초입향 조인 사정공(司正公) 휘 덕명(德明)을 비 롯하여 조선조 청백리 정혜공(貞惠公) 휘 수량(守良)까지 5世의 묘소를 수호하고 재향을 받들며 자녀들의 강학(講學)의 장 소로건축되었으며,한국전쟁의아픔이서 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초의 창건 시기 는1898년선조님의노고로처음창건하였 으나 당시 일을 추진했던 분들이 갑자기 사망함으로서 완벽한 재사를 갖추지 못한 상태로재향을받들다1915년내부시설등 재사(齋舍)로서 기능을 갖춘 대대적인 중 수로이어졌다. 이후 1915년 목조건물 7칸 규모의 크고 웅장한 건물은 1950년 6·25 동란으로 전소 되어 1958년 목조주택이 총포(銃砲)와 화 재에 취약한 점을 들어 석축으로 쌓아 올 리고 지붕에 기와를 얹어 1960년에 이어 1 976년대중수를마쳤다. 그리고 지난 2013년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킨 고려의사(高麗義士) 휘 승봉(承奉) 의재단을세우는등그동안대역사(役事) 를거치기까지많은후손들이몸을아끼지 않은성력으로힘을다해와호산재내부에 헌성록을새겼고,입구에금호(錦湖)휘인 천(仁天,금호그룹창업주),근원(槿原)휘 장복(章福), 노강(蘆江) 래호(來鎬) 선생 의공적비를세워기리고있다. 밀성박씨돈재공파호산재시향봉행븡정 총성료 충절의가문으로선조의절의정신기려 전국에서 유일한 자치 경찰인 제주 자치경찰단의 제7대 단장에 우리 성손 (姓孫)인 박기남 전 경무관이 4월 1일 부로취임했다. 제주도는 개방형 자치경찰단장 직 위공개모집결과 전국가경찰 공무원 박기남 경무관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 지난4월1일자로임용했다고밝혔다. 이에 박 단장은 1일 취임과 함께 공 식업무에들어가“대한민국경찰의이 원화 분권이라는 새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제주자치경찰에 30여 년이란 국 가경찰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 하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 다. 박기남신임자치경찰단장은1990년 도에 경찰대학교(제6기)를 졸업, 곧바 로 경찰에 입문하여 줄곧 국가경찰로 봉직하였고, 영국 엑시터대학교 대학 원에서 경찰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뉴 욕총영사관 영사, 제주서부경찰서장, 제주동부경찰서장, 군위경찰서장 등 을 역임하면서 2021년 10월에는 경무 관으로 특별승진한 뒤 30여 년이란 국 가경찰로서의 봉공(奉公)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을하였다. 박 단장은 신라시조왕(新羅始祖王) 의72세손인데,고려문신(高麗文臣)규 정공(糾正公)의 후예로 밀양박씨규정 공파 예하 소파인 연안공파(延安公派) 의 파조(派祖), 연안도호부사(延安都 護府使) 박승조(朴承祖, 1564~1640) 공 의 15세손이며, 그 아드님 중, 제주(濟 州)에 세거한 은일당(隱逸堂) 박자호 (朴自好,1594~1654)공의14세손이다. 박 단장의 6대조는 증 통정대부(贈 通政大夫)첨지중추부사겸오위장(僉 知中樞府事兼五衛將) 박사범(朴師範, 1786~1870)공이요, 5대조는 무관으로 입신하여 부호군(副護軍)에 올랐고, 통정대부(通政大夫)에 가자(加資)된 박수윤(朴秀潭, 1817~1902) 公, 부호군 의 동생인 박수룡(朴秀龍, 1829~1861) 공은 1854년(철종 5, 甲寅) 별시(別試) 에 문과급제하여 성균관학정(成均館 學正,정8품)으로입조(入朝)하여1856 년(철종 7년,)7월에 김병필(金炳弼,1 839~1870)과 함께 사헌부장령(司憲府 掌令, 종4품)에 제수(除授)되고, 청요 직을 두루 거쳐 1859년(철종 10, 己未) 에는 통훈대부(通訓大夫, 종3품)에 가 자(加資)된 제주가 낳은 걸출한 인물 이기도 하다. 또한, 부호군의 종형(從 兄)인 가선대부(嘉善大夫) 박수연(朴 秀連, 1790~1853) 공은 무관으로 입신 하여1855년(철종6,乙卯)12월에서북 첨절제사(西北僉節制使)에 이르렀고 오위장(五衛將)으로동지중추부사(同 知中樞府事)에 제수되어 가선대부(嘉 善大夫)에승자(陞資)되며 집안에3대 가증직(贈職)되는은택(恩澤)을가져 오기도 한 인물로 이분들의 관적(官 籍)은븮승정원일기븯(承政院日記)와븮일 성록븯(日省錄)븡븮조선왕조실록븯(朝鮮王 朝實錄) 등에 자세하다. 고조(高祖)는 규상(奎祥, 1856~1920), 증조(曾祖)는 시우(時佑, 1882~1951), 조고(祖考)는 치언(致彦, 1905~1984), 선고(先考)는 순도(順道, 1931~1968) 공이시며, 모친 은 김해인(金海人) 김한륜(金漢倫)의 따님이시다. 이렇듯이 박기남 단장은 명문세가 (名門世家)의후예로태어났으나태어 나서 9개월여 만에 선친께서 타계하시 니 편모슬하에서 성장하였어도 어릴 적부터 올곧게 성장하여 제주의 명문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 고 국비로 대학과정을 수료할 수 있는 경찰대학으로 진학하여 오직 국가를 위한 헌신으로 젊은 청춘을 불태웠고, 이제는 고향으로 돌아와 무관(武官) 출신의 후손답게 지역사회의 치안을 담당하는 제주자치경찰단의 선봉장으 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貢獻)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갈 것이라는 다짐으 로 제7대 제주자치경찰단장으로 취임 한것이다. 박 단장은 취임 일성(一聲)에서 저 유명한 영국의 속담인 “잔잔한바다에 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 다.”라는 말은 인용하면서 그 포부를 드러내어 주변의 많은 이들로부터 찬 사를 받았음은 물론이려니와 박 단장 을 배출한 가문인 븮밀양박씨연안공파 제주도종친회븯에서도 때마침 봉행된 입도조(入島祖, 낙향조) 묘역의 세일 사(歲一祀)에 앞서 박 단장이 충정(忠 情)으로취임하게된것을모든선조님 들에게고유(告由)하면서모두가나서 서 박 단장의 장도(壯途)를 진심으로 기뻐하며응원하고있다. /자료제공 밀양박씨연안공파제주도종친회 회장박흥학 박기남경무관제7대제주자치경찰단단장 취임 밀양박씨연안공15世 밀성(밀양)박씨전국청년회(회장종 우, 이하 밀성청년회)는 지난 달 27일 전남 순천시 세계수석박물관 예외공 연장에서 청년회 회장단 워크숍을 가 진 청년회는 지난 4일 개최된 취임식 행사 전반을 점검하고 수지결산, 활성 화 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하고 장소를 여수로 옮겨 케이블카 탑승과 오동도 동백꽃길 산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함께가졌다. 박종우 회장은 우리 청년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고 말하 고 회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 며협조를구했다. 이어 전임 회장으로 현 고문인 종식, 부돌 고문은 종우 회장의 추진력에 감 사하고 기쁘다며 함께 잘해 보자며 격 려했다. 이달3일에는종우회장과근식총무 담당부회장,주정 재무담당 부회장,상 섭 조직담당부회장이 경북 경산의 참 판공파 요산공 문중을 방문 밀성대군 을 비롯한 규정공(휘 현), 참판공(휘 눌생),충양공(휘 경신),요산공,(휘 운 달)을배향하고있는율산서원,요산공 후 정재공 문중의 합동묘원 경애원,요 산공 후 석천공문중의 숭조당,압량 백 헌공 문중의 제단 등을 찾아 참배하고 재균 종친회장과 영환 청년회장 등 10 여명과함께환담을나누었다. 재균 회장은 이리에서 밀성청년회 와 경산문중의 청년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며 환영의 인사를 하였고, 영환 청년회장은 일찍 이 밀성재를 찾았어야 하는데 이제부 터라도 열심히 찾겠다고 하였으며, 이 에종우 회장은천군만마를얻은것같 아 힘이 난다며 선조를 위하고 종친을 위하는 숭조와 애종에 함께 노력하자 며성원을당부했다. 경산 석천문중 청년회는 200 8년 창 립되어현7대영환회장에이르기까지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그러나 밀성 재 청년회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 다 지난 달 4일 종우 회장 취임식에 재 균 요산공 회장의 인솔아래 영환 회장 과 회원들이 밀성재를 찾으면서 교류 가 이어져향후 요산공문중행사에 밀 성재 청년회에서 적극 참여하고 석천 문중 청년회는 밀성재 춘추향사와 청 년회행사에적극동참키로했다. /박방무명예기자(경북경산시지부) 밀성(밀양)박씨전국청년회회장단 워크숍및지역종친회순회방문 밀성청년회는지난달27일순천세계수석박물관에서이취임식결산을위한임원회의를갖고활성화방안에대해집중논의했다.순천세계수 석박물관은 박병선관장이47년여간8천여점의수석을수집전시하고오는5월말개장을앞두고손님맞이에한창이다. 청년회 회원 확보븡활성화 논의 박종우회장이강조한지역소파문중방문으로활성화를찾겠다는취임일성의일환으로참판공경 산문중을찾았다.사진백헌공숭모당. 경모재는 배향 선조 어모장군 휘 사순(士珣), 백우 당공(휘 상의), 손 자 참봉공(휘 윤 감)과 그의 아들 사 형제(휘 행간, 행 경, 행민, 행중) 이 하후손으로6대15 위제향을모신다.지난9일일요일오전11 시에 봉행된 이번 시향에는 노강 박래호 선생의집례로초헌관에는종손홍섭현종 이 헌작하고 이어 재원 현종, 수산사보존 회 길섭 이사장이 각각 헌작하고 균갑 前 교장의독축으로엄숙봉행되었다. 백우당공은 어모장군 휘 사순의 아들로 1538년전남장성군황룡면보룡산기슭에 서 태어나 어릴 적 거리에서 놀 때 어떤 사 람이보고용모와행동이기이하다며훗날 천하에 이름을 낼 사람이다 하였다. 진원 고을박원순선생에게서공부할때총명한 재주가남달라날마다동문생(同門生) 망 암 변이중(望庵 邊以中)과 학우들이 복종 하지 않은 이 없었으며, 자라서는 고금상 수(古今象數)와 제자백가(諸子百家)에 통달하여 소강절(邵康節) 선생이라 하였 다. 월사(月沙)의 추천에 의해 봉훈랑(奉 訓郞)에발탁되었고관상감겸교수를지냈 다.이어사재감주부(司宰監主簿),전옥서 주부(典獄署主簿), 통훈대부(通訓大夫) 에 올랐다. 광해조에는 어해장군(禦海將 軍)으로 용양위부호군(龍 웹 衛副護軍)이 되었다가 1617년(광해군 9)에 절충장군 (折衝將軍) 본위부호군(本衛副護軍)에 올랐다. 그 후 벼슬을 그만두고, 강호(江 湖)에 소요(逍遙)하다가 1621년(광해군 1 3)에 향년(享年) 84세(歲)로 세상을 버렸 다. 특히 임진왜란 때 명나라 양호 장군이 군사(軍師)로예우하였고,1578년율곡이 이, 중봉 조헌, 토정 이지함, 구봉 송익필 등과하늘의장성(長星)을보고앞으로국 운을논의하면서15년뒤에븮靑衣賊入自國 城東門븯(왜적이 장차 서울 동문으로 쳐들 어오리라)하고예언을하였으나누구하나 믿지않았다.다만 율곡 이이는 이 말을 귀 담아듣고임진강변에화석정을짓고들기 름을먹여두어후일선조의피난길에칠흑 같은 밤에 강을 건너기 위해 이 정자에 불 을 붙여 무사히 강을 건넜다는 일화를 남 겼다. 백우당공의 아들 윤감은 군자감 참봉으 로 아들 중 넷째 매헌공 휘 행중은 지극한 효성으로어버이봉양에소홀함이없었고, 아버님이 돌아가심에 시묘하고,어머님이 돌아가심에 예법과 슬픔이 지극하였으되 상복입은기간이부족하다하여한발자국 도 시묘(侍墓) 밖에 나오지 아니하면서 6 년 동안 초상 때와 같이 하였으며, 아버지 없는어린조카들과어머니잃은생질들을 모두 보살펴 혼인 못한 일이 없게 하였고, 가난한 친구가 별세하면 장지를 마련해주 고, 오고갈 때 없는 사람에게 살 곳을 마련 해주는 등 배려와 나눔의 실천을 평생 이 어갔다. 특히 중용(中庸)과 대학(大學)에 깊은 연구력을다하여평생 몸가짐이충효에힘 을써매헌처사로통하였다. 한편 제향직후 개최된 정기총회는 래천 총무이사의 사회로 경과보고와 감사보고, 2022년도결산승인의건,부동산소유권이 전등에관한특별조치법에의한소유권변 경추진추인의건,부동산매도에관한추 인의건을상정원안가결했다. 코로나19의 엄중함 속에서도 종사에 차 질 없이 추진한 관동문중은 지난해 재준 회장과춘근감사를선임하고부동산소유 권이전등기 관련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유 권이전을추진하였고,금년에는고령이나 사망한종원명의의전답을젊은종원으로 교체하는소유권변경을추진하고있다.그 리고 북이면 수성리688-1,2,4번지 논에 대 해 골프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백양에 매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재준 회장은 종 원 여러분의 성원으로 종중운영에 탄력 을 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 다. 밀성박씨백우당파참봉공관동문중 정기총회및경모재시향봉행 경모재제향에참례한후손들이함께하고있다.사진앞줄왼쪽에서부터집례래호,축관균갑,초헌관홍섭, 아헌관재원,종헌관길섭현종순. 천문지리에밝아임진왜란을예언했던백우당박상의선생등 박재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