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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직간, 화짓대, 횟대만댕이 옛날 강변에 접한 마을 북편 언덕 입구다. 마을 출신이 벼슬에 오르거나 과거급제하여 금의환향 때 깃발을 꽂고 어른들과 지역에 마중 나온 환객에게 예를 갖추며 솥을 걸어 음식대접으로 영광을 찬양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