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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면 1894년 6월 16일 경기도 양천현 남산면 염창리에서 태어난 김도연은 일본 유학 시절 조선청년독립당을 조직하고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일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선청년독립당을 조직하고 1919년 2월 8일 YMCA회관 독립선언을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22년 학업과 항일운동을 위해 미국으로 넘어가 아메리칸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후 1932년 한국으로 귀국했다. 귀국 후 1942년 한국어와 한글 연구를 목적으로 조직된 조선어학회에서 활동하다 일본에 체포되어 2년간 투옥되었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정치에 입문하여 1948년부터 1950년까지 대한민국 초대 재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김도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벌인 공을 인정받아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