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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허기념관 이 건물은 한 시대의 역사를 증언하며 여기에 서 있다. 1908년 西北學會(서북학회)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원동 282번지에 이 건물을 세우고 구국활동을 한 이래 1910년에는 오성학교가 이곳에서 설립되었으며 이어서 보성전문학교와 협성학교가 이곳에서 설립되었으며 학문을 硏鑽(연찬)했다. 1939년 의료보국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운영하던 상허 유석창 박사는 이 민족의 도장을 인수하여 병원으로 사용하던 중 해방과 더불어 1945년 10월 여기에서 건국의숙을 창립하였고 이어 1946년 건국대학교의 모체가 되었다. 1957년 부터 본교가 이곳 성동 원두로 이전함에 따라 1977년 낙원동의 이 건물을 해체하여 1985년 11월 23일 이곳에 복원하였으며 설립자의 뜻을 기리며 상허기념관이라 명명하였다. 1990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