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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최초 여성독립운동가 이경덕(李살눔) 1886년 9월 7일 ~ 1958년 8월 13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출신 김포시 최초 여성독립운동가 이경덕(李살눔) 애국지사는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출신으로 1919년 33세의 나이로 성서학교(이화학당)에 재학중이던 학생이었다. 월곶면 고양리에서 성태영,백일환 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고 3월 22일 군하리 장터에 모인 수백명의 시위 군중 앞에서 태극기를 배부해주며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특히 여성들을 향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할 것을 외치며 시위행진을 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었다. 1919년 7월 1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언도 받고 공소하였으나, 8월 13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 당하여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중병을 얻어 1919년 10월 27일 가출옥으로 석방되었다. 이후 군하리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의 삶을 살던 중 알 수 없는 병으로 사망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 대통령표창에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