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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 오히려 그렇게 왜곡되고 편향된 주장 일삼는 사람을 국회 추천을 받으려고 내놓은 것 자체가 문제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9월 <뉴데일리>에 기고한 칼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대한민국의 역사교육'에서 는 "문재인 정권이 종북, 종중 사대 매국세력이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국회에서 부결된 이제봉교수를 재추천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재추천 할 경우에는 유족회를 비롯한 관련단체들은 묵과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 2기 진실화해위원회는 2020년12월10일 출범하였지만 위원추천 부적격자를 국민의힘에 서 추천하여 4명 중 2명이 자진사퇴 하였다. 정권이 윤석열정부로 교체되면서 진실화해위원회가 정상적인 조사 활동을 하지 못하고 표류하기 시작하였다. 극우 보수 싱근위원인 김광동위원이 제1소위원장을 맡아 민간인학 살진상규명을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2년동안 민간인희생 신청사건중 9960건중 286건을 의결하는 초라한 결과를 내놓았다. 그는 정근식위원장 후임으로 진실화해위원장에 임명되었다. 김위원장은 과거사위원회를 전면적으로 부인했던 인물이다. 유족회와 관련단체들은 일제히 김광동위원장 임명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하였 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 김광동은 2017년 6월 2일 미래한국 ‘<기획특집> 5.18신화 만들기는 대한민국을 조이 는 족쇄 될 것’이라는 기사에서 “과거를 파헤치는 모든 권력은 실패한다”며 과거 진실과 화해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진 과거사 진상조사의 결과는 모두 참혹했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또한 김광동위원장은 과거의 논문과 글에서 제주4,3과 여순사건도 편향적인 사고 를 가지고 민간인학살을 왜곡시키기에 혈안이 된 사람이다. 과거사 진상조사를 반대하는 인물이 과거사 진상조사를 주도하는 위원회의 수장으로 내정된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김광동 내정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기능 을 무력화시키겠다는 발상으로 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