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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 말을 하고 그만두어버렸습니다. 신청인을 기만 농락하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늙고 병들어 힘없는 사회적약자를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천하의 망나니 같은 짓을 하여도 진실을 규명하는 위원회가 유족신청자들에게 기만행위를 담당자를 통해 방조해도 된 말입니까 ​ 또한 유족중앙회를 통하여 이관사건을 원상회복 시켜달라고 수차례 요청하였지만 진실 화해위원회의 대답은 여순사건지원단과 상의하여 해결해보겠다는 답변이 전부였습니다. ​ 전남도청에 있는 여순사건 실무위원회의 이야기도 진실화해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 는 이야기입니다. 이쪽저쪽에서 이리 떠넘기고 저리 떠넘기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보성지역은 2005년 1기진실화해위원회에서 90여명이 진실규명이 되었습니다. 2기 진 실화해위원회 신청희생자들도 전국각지에서 신청한 유족들도 165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2005년 1기지실화해위원회때 희생당하고 결정문을 받은 유족들과 같은 마을에서 거주하 고 동일날자 동일 장소에서 희생을 당하였고 제사일도 같은 일자로 모시고 있습니다. 그 런데 여순 사건으로 분류하여 이관을 시키다니 천부당 만부당하는 폭거입니다 2기 정근식위원장 재임시 유족회중앙회와 여순사건지원단의 요청으로 여순사건으로 신 청된 870여건을 이관시켜 주었습니다. 이후로 여순사건이 일단락되었다고 생각하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김광동위원장님이 취임하고 한 달이 지난 2023년 1월초 1,080여건이 이 관되었습니다. 여순사건도 특별법으로 제정되었지만 조사범위를 1948년10월19일~1955년5월까지 광 범위하게 정하여진 것은 너무 확대한 것으로 관계자들도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진실화해위원회가 바로잡을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무분류팀장 한 명에게 분 류작업을 시켜 일방적으로 이관시켜버리는 것은 진실화해위원회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습 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명실상부한 국가의 독립기구입니다. 여순사건지원단과 여순사건실무 위원회는 국무총리산하의 전남도청관할 조사기구입니다. 예산과 조사인력이 턱없이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