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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義(도의)새마을운동 기념비문 반만년 역사의 우리 대한민국은 고구려 멸망 이후 1,200년 이상을 동방의 약소 민족으로 살아왔다. 연이어 일제강점기와 국토분단, 6.25동란으로 국토는 황폐해졌고 국민은 가난과 체념 그리고 나타로 비참한 생활을 영위하여 왔다. 그러던 중 1970년 4월 22일 박정희대통령이 제창하여 전국 방방곡곡에 새마을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났다.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과 하면 된다는 강한 실천 철학으로 우리의 조국 강산을 천지개벽시켰다. 새마을지도자들은 "나의 피와 땀을 마을과 조국에"라는 사명감으로 신명을 바쳐 무보수 헌신 봉사하였다. 드디어 5천년의 가난을 물리쳤고 보릿고개를 없앴으며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선진국 대열에 이 나라를 올려 세웠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국민들이 강한 민족적 자부심을 회복하였고 세계 최강의 일등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세계가 경탄하는 기적을 이룩하였지만 잘살기운동으로 경제가 성장한 이후 물질 만능주의, 극단적 이기주의, 감각적 향락주의가 팽배하여 도덕적 타락현상이 이 나라를 신음케 하였다. 이에 전국 최초로 1983년부터 천안에서 정재택회장과 그 동지들이 道義새마을운동을 일으켜 도덕성 회복과 전통 미풍양속의 계승발전, 공동체 정신회복, 가치관 확립을 통해 이 나라를 구하고자 한 것이다. 천안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道義새마을운동은 충청남도로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산되었다.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은 경제발전과 정신문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종합국민운동으로 그리고, 한민족의 민족정기로,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우뚝 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따라서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새마을운동에 신명을 바친 정재택회장을 비롯한 천안시 새마을평생동지회 회원들이 道義새마을운동을 창시하여 천만년 조국의 미래를 밝힌 그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역사에 남기고 후손들의 교훈으로 삼고자 이곳 독립기념관 입구 보은의 동산에 道義새마을운동 기념비를 건립하고 이글을 후세에 남긴다. 2013년 7월 6일 천안시 새마을평생동지회 정재택회장 외 회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