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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二 十 一 年 에 왕 성 ( 王 城 ) 을 이 룩 하 시 고 三 十 年 에 낙 랑 인 ( 樂 浪 人 ) 이 침 입 ( 侵 入 ) 하 여 약 탈 ( 掠 奪 ) 하 려 하 다 가 백 성 들 이 밤 에 도 문 을 잠 구 지 않 음 을 보 고 말 하 기 를 도 의 ( 道 義 ) 를 지 키 는 나 라 이 다 침 범 할 수 없 다 하 고 회 군 ( 回 軍 ) 하 였 고 三 十 九 年 에 마 한 왕 ( 馬 韓 王 ) 이 죽 으 매 가 까 이 모 시 는 신 하 가 王 께 말 씀 올 리 기 를 마 한 ( 馬 韓 ) 이 전 번 에 우 리 사 신 을 욕 ( 辱 ) 되 게 했 으 니 마 땅 히 초 상 ( 初 喪 ) 을 틈 타 서 쳐 들 어 감 히 옳 을 것 입 니 다 하 니 王 께 서 말 씀 하 기 를 남 의 재 앙 ( 災 殃 ) 을 다 행 으 로 여 기 는 것 은 나 는 하 지 않 겠 다 하 고 사 신 ( 使 臣 ) 을 보 내 어 조 문 ( 弔 問 ) 하 였 다 五 十 三 年 에 옥 저 ( 沃 沮 ) 가 좋 은 말 二 十 필 을 헌 납 ( 獻 納 ) 하 였 다 이 때 에 三 國 이 모 두 전 쟁 을 숭 상 했 으 나 王 은 홀 로 인 의 ( 仁 義 ) 를 행 하 여 위 력 ( 威 力 ) 을 힘 쓰 지 않 으 니 여 러 나 라 들 이 이 소 문 을 듣 고 붙 기 를 원 하 는 자 가 심 히 많 았 다 王 께 서 왕 위 ( 王 位 ) 에 계 신 지 六 十 一 年 에 훙 서 ( 薨 逝 ) 하 니 수 ( 壽 ) 는 七 十 三 세 이 며 朴 氏 가 왕 통 ( 王 統 ) 을 이 은 분 이 十 世 에 이 르 렀 는 데 이 로 부 터 昔 氏 와 金 氏 가 번 갈 라 왕 위 ( 王 位 ) 를 전 하 게 되 고 또 서 라 ( 徐 羅 ) 를 고 쳐 신 라 ( 新 羅 ) 로 하 였 으 니 이 것 이 王 께 서 덕 ( 德 ) 을 닦 아 나 라 를 세 운 대 략 이 다 신 라 가 三 姓 이 서 로 전 하 여 九 百 九 十 二 年 을 향 국 ( 享 國 ) 하 였 는 데 사 필 ( 史 筆 ) 이 갖 춰 지 지 못 하 여 정 치 ( 政 治 ) 의 흥 ( 興 ) 하 고 쇠 한 자 취 를 자 세 히 알 수 없 으 나 시 조 왕 ( 始 祖 王 ) 께 서 三 韓 의 가 장 처 음 나 신 君 主 로 서 인 의 ( 仁 義 ) 로 나 라 를 세 워 백 성 이 하 나 같 이 잘 따 르 게 되 었 으 니 하 늘 이 이 런 분 을 탄 강 ( 誕 降 ) 하 시 게 한 것 이 어 찌 우 연 ( 偶 然 ) 이 라 고 하 겠 는 가 昔 氏 의 강 ( 强 ) 함 과 金 氏 의 순 ( 順 ) 함 이 모 두 王 의 덕 ( 德 ) 에 근 본 하 여 오 래 도 록 나 라 를 유 지 ( 維 持 ) 함 이 후 세 ( 後 世 ) 에 비 길 데 가 없 도 다 지 금 서 울 의 큰 집 안 으 로 일 컬 는 집 안 에 朴 氏 가 대 다 수 ( 大 多 數 ) 를 차 지 하 고 金 氏 도 명 경 대 부 ( 名 卿 大 夫 ) 가 배 출 ( 輩 出 ) 했 으 나 홀 로 昔 氏 의 子 孫 은 있 는 곳 을 알 지 못 하 니 혹 은 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