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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146 것 이 아 와 같 드 라 하 였 다 公 의 행 실 이 심 비 되 고 더 욱 효 과 돈 독 하 여 부 모 를 섬 김 이 소 리 를 부 드 럽 게 하 고 얼 굴 빛 을 밝 게 하 여 부 모 의 뜻 을 기 쁘 게 하 고 거 상 을 당 하 여 슬 퍼 하 고 수 척 함 이 예 절 에 넘 치 니 사 람 들 이 그 효 성 에 감 복 하 였 다 그 때 에 춘 당 이 이 조 전 위 ( 吏 曹 銓 位 ) 에 있 을 때 공 의 효 성 에 조 정 에 천 거 하 여 정 랑 벼 슬 에 올 랐 다 그 후 에 곧 은 말 을 진 언 하 니 권 력 층 에 미 움 을 받 아 수 년 동 안 귀 양 살 이 를 하 고 많 은 고 생 을 하 시 면 서 시 도 읊 으 니 꿈 가 운 데 임 금 님 이 번 연 하 게 다 다 랐 는 데 꿈 을 깨 고 보 니 강 가 에 누 워 있 음 을 알 았 도 다 신 하 가 되 어 벼 슬 이 높 고 낮 음 을 말 하 지 말 라 천 성 이 누 가 임 생 각 하 는 마 음 없 으 랴 하 였 고 또 한 신 심 ( 愼 心 ) 신 관 ( 愼 官 ) 편 을 저 슬 하 여 말 하 되 벼 슬 에 오 르 기 전 에 는 비 록 걱 정 은 하 되 마 음 은 반 드 시 편 하 고 이 미 벼 슬 한 자 는 비 록 기 뻐 하 나 마 음 은 반 드 시 위 태 롭 게 생 각 할 것 이 니 관 리 가 되 어 백 성 을 다 스 리 는 것 이 먼 저 마 음 을 청 렴 하 게 하 고 욕 심 을 버 리 지 아 니 하 면 반 드 시 천 성 을 상 실 한 다 하 였 다 공 이 본 래 경 윤 ( 經 綸 ) 이 있 으 니 곧 은 말 이 시 행 이 어 려 운 것 을 알 고 향 리 에 돌 아 가 조 용 히 살 면 서 학 문 을 강 습 하 여 늙 도 록 게 을 리 하 지 않 으 니 탁 연 한 일 세 의 宗 師 이 시 다 아 ! 성 대 하 도 다 공 의 휘 는 총 ( 聰 ) 이 요 字 는 명 옹 ( 瞑 翁 ) 이 니 호 를 졸 당 ( 拙 堂 ) 이 라 함 은 주 염 계 ( 周 濂 溪 ) 의 부 졸 ( 賦 拙 ) 의 뜻 을 취 암 이 었 다 朴 氏 는 신 라 왕 자 휘 언 침 ( 彦 沈 ) 이 밀 성 대 군 으 로 봉 군 을 받 아 관 조 ( 貫 租 ) 가 되 시 고 고 려 태 사 휘 언 부 ( 彦 孚 ) 가 중 조 이 시 다 휘 대 화 ( 大 和 ) 는 이 부 상 서 요 휘 간 ( 幹 ) 은 이 상 ( 貳 相 ) 으 로 시 호 는 양 효 ( 良 孝 ) 요 휘 영 균 ( 永 均 ) 은 판 도 판 서 요 은 산 부 원 군 으 로 추 봉 하 고 시 호 는 문 헌 이 다 위 는 공 의 고 조 와 증 조 와 조 고 이 시 다 고 ( 考 ) 의 휘 는 익 ( 翊 ) 이 니 송 은 선 생 이 시 다 이 태 조 가 여 러 차 례 불 렀 으 나 일 어 서 지 않 았 다 사 후 에 좌 의 정 을 증 식 하 였 다 비 는 성 산 배 씨 인 데 재 상 인 현 보 의 딸 님 이 요 계 비 는 창 원 박 씨 인 데 랑 장 충 민 의 따 님 이 요 또 고 흥 유 씨 는 판 결 사 인 인 인 기 의 따 님 이 다 공 이 공 민 왕 계 사 ( 癸 巳 ) 六 月 二 十 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