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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 - 특히, 송운학 대표는 “뜨거운 태양이 동 터 올라 대지를 따뜻하게 해주기 직전인 새벽녘이 가장 추운 것처럼 국가가 자신 이 저지는 불법범죄사실을 인정하고 적절 한 배·보상을 실시할 날이 머지않았다. 필요하다면, 제가 지옥에 가는 한이 있 더라고 악마에게 제 영혼을 팔아서라도 반드시 그런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찬란한 자유주의가 활짝 꽃필 그런 날 이 온다면, 여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을 포함하여 1인시위를 전개하신 모든 분 들 을 모셔놓고 ‘여러분들이야말로 온전한 민 주공화국을 만들어 낸 주인공이자 진정한 애국자이자 민주투사이자 유공자’라고 두 무릎을 꿇고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리겠 다.”고 약속했다. 진실화해기본법’ 개정촉구, 국회 1인시 위 1,000회 돌파 기자회견[주간현대신문] 한국전쟁 민간인학살 유족 등, “대통령이 법개정 앞장서 해결해야!” 외쳐 강추위 속 매서운 눈보라가 휘날리기 시작했던 지난 12월 15일 정오부터 약 40 분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한국전쟁전후 피학살자 전국유족회’(이하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및 ‘전국민족민주유 가족협의회’ 등 19개 연대단체 회원 약 25명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 본법 개정(이하 진실화해기본법)을 촉구하 는 국회 앞 1인시위가 어제 1,000회를 돌 파하여 오늘로 1,001회 기록했다”며, “국 회는 유족이 원하는 내용으로 진실화해기 본법을 개정하고, 윤 대통령이 앞장서라” 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