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page


316page

유래 이 등산로는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 용산 등산길로써 정상의 높이는 해발 200m 고지이며 등산로 총거리는 4.3Km로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이다. 공음면 12개리 중 6개리의 땅을 밟으며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의 낙조를 연중 볼 수 있으며 한 자리에서 8개군 땅을 볼 수 있다. 고창군, 정읍시, 부안군, 남으로는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무안군 등이며 군사적 요충지로써 대표적인 것은 동학농민군의 수경지와 휴식처였던 윷판바위가 그대로 보존되어 그곳 지명이 윷판재라 한다. 용산 마을에는 할머니 당산 [느티나무] 수령 : 약 500여 년이 되어 보이는 마을 수호신인 당산나무 둘레 3m이며 군보호수 : 9-14-46으로서 마을에서는 정월 보름날 재를 올린다. 또한 이 마을 주위 산에 일본군이 태평양전쟁을 대비해 당시 파놓은 땅굴이 20군데나 있으며 마을 산에 고분이 있는데 고분연구를 위해 일본의 대학교수들이 연중 수차례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 등산로는 2003년 군수 이강수·군의원 최석기·면장 김은재·리장 김영철 광주계신 김영진 외 주민 이금동·표을종·봉선행씨 등이 협조하여 개발하였다. 그리고 땅굴 표지판은 공음면 청년회에서 설치하였다. 2014년 초부터 슬로우공동체가 이루어지면서 등산로를 탐방로로 바꾸면서 이 안내도를 슬로우공동체에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