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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 이교재 선생 순국 기적비 이교재 선생은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항일 순국선열 중 한분으로,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경남북 일대에 독립선언문을 배포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고, 상해로 망명하게 된다. 선생은 임시정부 경상도 상주대표로 지내며 군자금 모집 사명을 띠고 다시 입국하여 활동하다 진주(晋州)에서 체포되어 3년간 옥고를 치르고, 출옥 후 임시정부와 연락을 취하던 보고서가 발각되어 3번째 수감되었으며, 부산감옥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고문의 여독으로 옥사 순국한 것을 후대에 기리기 위하여 이 비를 건립함.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인정하여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