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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희 전도사는 경남 성경학교를 나와 1933년 경남 함안군 하기교회에 제3대 교역자로 부임하여 인근 5개 교회를 순회하며 사역하였다. 그러던 중 일경의 신사참배 강요가 극에 달했을 때 신사참배 반대를 주도했던 그를 함안경찰서는 검속하여 몽둥이로 구타하고 혹독한 고문으로 숨지게 했다. 일경은 신사참배에 동의를 하고 교인들을 설득하면 풀어주겠다고 했지만 우상숭배를 할 수 없다며 끝까지 거부했다. 1943년 11월 6일에 순교하였으니 그의 나이 50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