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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항쟁 기념 : 신북터미널
1980.5.18 민중항쟁 당시 광주의 시위대가 신북터미널에 처음 들어온 것은 1980.5.21 석가탄신일 정오경이다. 광주의 참상을 처음 전해들은 시종면.신북면의 청년들은 1980. 5. 22 10:00경 자체 시위대를 조직하고 광주에 전해줄 무기를 구하기 위하여 신북.시종.학산지서 등 영암일원을 돌아다니던 중 1980. 5. 22 17:00경 시종면 소재지에 도착 면민들로부터 음식을 대접받게 되며 이내 방위병의 제보로 시종지서 뒷산에서 획득한 300여정의 총기를 광주 진입을 위하여 나주군청에 모여있는 시위 군중에 전달한다. 다음날인 23일 10:00경에는 지방도 821호인 도포면 구학리 상리제에서 예비군 중대장과 방위병 2명이 경운기에 싣고 대피 중이던 실탄 21,470여발을 획득 영암읍 역리 로타리에서 이곳을 지나는 시위차량에 실탄 1박스씩을 실어주는 등 활발한 항쟁활동을 전개하였다. (1998.5.21 영암 5.18 동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