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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27-16 사적지명 농성광장 격전지 사적지 위치 서구 농성동 671-2(농성광장 지하철 입구) 시설물 종류 표지석 지정사유 계엄군 시내진입 저지 소유상태 시유지 준공일자99. 12. 10 사 적 지 설 명 이곳은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5월 22일 광주시내에서 쫓겨온 계 엄군이 통제선을 설치하고 농성광장의 시민군 방어선과 대치하면서 인근 주택가 무차별 총격을 가해 무고한 시민이 희생당한 곳이다. 시민군과 계엄군이 이곳에서 대치하고 있을 때 시민수습대책위원들 이 이곳 사선을 넘나들며 상무대에 있던 계엄사를 방문해 중재와 협상을 시도했고, 5월 26일 아침에는 계엄군이 시내로 다시 진입하려 하자 시민수습위원들이 이곳 농성광장에 맨몸으로 누워 저항하는 ‘죽음의 행진’을 했던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