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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사람중심사업을 할 수 있었어요 조은영 2013 파트너단체, 구리여성회 대표 2012년 보육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에 공모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선정이 되 질 못했어요. 그 대신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에 선정이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이 지원이 저희에게 중요한 일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1년 동안 지금 함께 일하게 된 사람들과 실무 능력을 키우고 운영진도 꾸려져서 결과적으로 실무자들의 역량이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 년 보육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안심 우리동네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여성단체워크숍 에서 여성재단을 소개받은 적이 있어요. 도움이 될 만한 교육자료가 없을까 홈페이지를 찾아보 고 굉장히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성운동을 하고 여성이 자기 삶을 만들어가는 주인된 삶 을 만들어간다는 면에서 다르지 않지만 실제 현장은 성평등이나 여성운동, 남성 여성을 구분짓 거나 대립하게 되는 측면에서는 거부감이 들 수 있어요. 그러한 거리감을 완화해주는 곳이 여성 재단이었습니다. 실제 필요한 부분에 엄마들이 공감해주었지요. 인상깊은 사업은 여성활동가 암 치료지원사업인 <최명숙기금>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지원을 받지는 않았지만 이 사업은 자신의 몸을 잘 돌보지 못하는 지역 활동가들에게 위로가 되는 배려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졌습니다. 사업 중간에 중간보고서를 제출하게 하는데요, 중간점검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무자와 배분위원들이 어려운 점도 나누고 조언도 해주시고 컨설팅을 받으면서 사람중심의 사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할까요. 사업기간선정은 보고시기와 맞물리면서 사업을 한참 알만할 때 끝나게 되 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여성재단은 여성단체를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사업을 하는 단체들의 네트워크를 위해 돌봄이나 성평등을 주제로 교육이나 워크숍 등 을 1년에 한번정도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활동을 일상적으로 하려면 활동공간의 안정적인 운영 이 너무 절실한데 지역의 여성단체들은 운영비가 많이 부족합니다. 전세자금을 대출해준다거나 하는 지원책도 있었으면 합니다. 꾸준한 홍보로 기부를 가치있는 일이라고 제안해주세요 김연순 기부자, 도봉구 마을기업 인큐베이터 저는 여성민우회와 행복중심생협에서 20년 동안 활동하며 회장으로 임기를 마치고 조합원으로 협동조합 지원센터 비상근, 마을기업 인큐베이터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여성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파트너단체로 활동하기도 했고 100인 기부릴레이에 최근 4년 동안 꾸준히 생협 조합 원들과 참여했습니다. 기부릴레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오히려 기부의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부터는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어떤 분들과 100인 기부 릴레이를 함께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부한 기부금이 잘 쓰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또 여성재단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나 소식지를 통해 소식은 잘 받아보지만 관심있는 내용이 있으면 찾아보게 됩니다. 홍보는 페이 스북같은 SNS이나 뉴스레터로 꾸준히 소식을 알려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는 여성활동가 쉼프로 2013 한국여성재단 성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