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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술
경북 영덕(盈德) 사람이다. 1943년 일본 녹아도(鹿兒島) 수산학교 재학시, 항일활동을 하기로 결심하고, 동지들을 확보하여 격문과 태극기 등을 제작하여 구주(九州)·대판(大阪) 등지에 살포하였다고 한다. 그후 1944년 1월 대판 학교(鶴橋)일대에서 역시 격문 등을 배포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었으며, 1944년 10월 5일 대판지방재판소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8·15광복으로 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