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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은 금관가야 마지막 왕인 구형왕의 증손으로 15세에 화랑이 되었으며, 무예와 지략이 뛰어나 나라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지휘하였다. 신라 태종무열왕 7년(660)에 나당 연합군이 결성되었을 때 신라군 총사령관이 되어 백제를 병합하였고, 이어 문무왕 8년(668)에는 고구려를 병합하였으며, 한반도 전체를 복속시키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던 당나라 군사도 물리쳤다. 문무왕 때에는 태대각간이라는 관작을 받았고, 뒷날 흥덕왕 때에는 '흥무대왕'으로 추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