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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애월면 다. 현황 이곳은 2006년에 건립됐다. 매년 4월 6일에 위령제가 열린다. ▶ 증언자 한이 얼마나 깊었으면 아직도 그날의 원혼이 마을 하늘을 떠돌고 있겠습니까. 살 아남은 자의 가슴에 각인된 상처 또한 깊어 솟구치는 슬픔을 꾸역꾸역 억누르며 살아온 세월이 벌써 반백년이 지났습니다. 죄 지은 자 하나 없고 죄 없는 자들만 땅에 묻힌 이 역사의 아픔을 오래 기억하 고 용서하며 밝은 미래를 열자는 뜻으로 이 위령비를 세웁니다. 용서만이 화해를 낳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마흔 두 분의 영령이시여! 그 희생을 기리고 잊지 않기 위해 빗돌을 세우고 명복을 비옵니다. 향 피워 술잔 가득 감로주를 따르오니 쾌히 흠향 하시옵고 편히 눈 감으소서. 2006년 3월 일 상가리 주민 모두의 정성을 모아 세우다 성명 증언년도 출생년도 성별 거주지 비고 강상문 2003 1918 남 상가리 현원경 2003 1921 남 상가리 현창희 2003 1933 남 상가리 강응수 2018 1943 남 상가리 노인회장 김재문 2018 1931 남 상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