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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제주4·3유적 Ⅰ_ 제주시편 2006년 3월 일 상가리 리민 모두의 정성을 모아 세우다 ③ 慰靈碑 <앞면> 慰靈碑 姜胤吉 姜元用 姜元植 姜泰洙 姜益弘 姜泰仁 姜鉉玉 姜普郁 姜友鳳 金玉姬 朴 弘 朴祥玉 邊有燦 邊柄燦 邊承宗 邊斗杓 邊一中 邊重燦 邊鎭奎 邊大奎 邊斗燦 邊汝燦 梁癸生 梁啓超 梁庚春 梁承燦 梁種浩 梁致百 梁致善 梁君旭 梁承國 梁祥保 梁致奎 梁致淑 梁致洙 梁銀河 梁昌奎 梁희로짱 梁창금 玄斗柄 玄昌河 玄奉完 <뒷면> 慰靈碑 하늘도 울고 땅도 흐느끼던 1948년 4월 3일. 천년 폭낭이 깊게 뿌리 뻗어 700년을 지켜온 평화로운 상더럭마을에 이념의 대 립이라는 역사의 회오리가 불어 닥쳐 비옥한 베들미 벌을 피와 눈 물로 얼룩지게 만들었으니 그 억 울한 죽음 앞에선 산과 바다도 침 묵할 수밖에 없었어라. 이념과 사상이 무엇인지도 모 르는 순박한 마을 사람들이 죄명 도 모른 채 끌려가 억울하게 숨진 위령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