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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록. 한규택 상병은 1950년 애월을 상위리에서 한자순의 2남으로 태어났으며 1945년 하귀초등학교를 3회로 졸업하였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해병대 5기로 자원입대한 그는 1950년 3대대 11중대 화기소대 기관총 사수로서 평안남도 자개리 전투에 찬가하였다. 불리한 지형에서 방어를 하고 있던 11중대는 대대규모의 적군에 밀려 철수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었으니 소나기처럼 퍼붓는 적의 기관총으로 인해 철수 마져 어려운 상황에서 적탄에 이미 관통상의 부산을 일은 한규택 상병은 호국의지를 굽히지 않고 적의 기관총 3정을 공격 목표로 정했다. 두 번째 기관총을 격파하고 세 번째 기관총을 격파하는 순간 적탄에 가슴을 맞아 장렬히 산뢰하였고 적 기관총 격파에 힘입어 아 11중대는 최소 희생으로 철수하였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는 목숨도 이끼지 않고 완수하려는 한규택 상병의 책임완수 정신은 우리고장 제주인의 기개의 상징이며 후대들에게 애국 애족정신의 귀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