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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도지서 서쪽밭, 참조) 그 후에도 사건은 이어졌다. 1949년 1월 24일: 박희경(16, 남)이 토벌대에 학살됨 1월 28일: 의용소방대장이었던 김길현(32, 남)이 무장대에 피살됨 1950년 7월: 임효봉(30, 남)은 제주지방법원 호적서기로 근무하던 중 제주 경찰서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고 석방되었으나 그 후유증 으로 1개월 후인 10월 4일 사망함 8월 20일: 임원봉(28, 남)은 한국전쟁 직후 예비검속돼 제주비행장에서 학살된 것으로 추정됨 하가리 주민 중 지금까지 정부에서 4·3희생자로 인정받은 사람은 38명(남성 34 명, 여성 4명)이다. 이들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25명이 1948년 11월 13일에 발 생한 육시우영사건 희생자이다. 1) 학살터 <육시우영> 가. 소재지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나. 개요 이곳 육시우영은 1948년 11월 13일 새벽, 원동마을로 향하던 제9연대 군인들 (중대장: 전순기 중위)이 하가리를 지나다 제사집에 있던 사람들과 그 인근 주민 25명을 강제로 끌어내 공개적으로 집단학살한 장소이다. 당시 11월 13일은 정순아 댁 제사였다. 이날 제사집에 사람들이 모여 있자 군 인들은 정씨 댁을 중심으로 인근 집들을 불지르며 주민들을 끌어냈다. 그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