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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애월면 라. 찾아가는 길 유수암리 복지회관에서 유수암 평화길을 따라 북쪽으로 약 200m를 가면 광상 로가 나온다. 이 광상로에서 다시 동쪽으로 약 700m정도를 더 가면 범미왓 잃어 버린 마을 표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길을 따라 약 40m를 더 나아가면 오른쪽으로 태산사 표지판이 있는 길이 나오는데 그 길 안쪽이 옛 마을터이다. *유수암리에는 이외에도 당시 7~8호 정도의 가구가 살았던 문주왓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곳 역시 1948년 주민들이 소개한 후 복구되지 않아 현재 잃어버 린 마을로 남아 있다. 들이 유명을 달리하였고, 이후 살아남은 주민들은 뿔뿔이 흩어져 목숨을 연명하 였다. 주민들은 1949년 겨울부터 유수암리 본 마을에 축성하여 살기 시작하였는 데 범미왓은 성의 바깥에 위치하게 되어 마을 재건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다. 지 금은 잡초만 우거지고 빈 집터의 대나무만이 지나간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여기 다시는 이 땅에 4·3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로운 마을로 재건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비를 세운다. 2005년 4월 3일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 위원장 제주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