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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애월면 견한 경찰은 그 집에 수류탄을 던져 무장대 여러 명을 부상 입혔다. 또한 경찰은 백명옥의 집을 털러 돌담을 넘어가던 사람도 쏘아 사살했다. 이날 경찰은 여자 1 명을 포함해 3명의 무장대원을 사살하고, 수십 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총 2정 도 노획했다. 이날의 사건은 제주신보 1952년 8월 12일자에 잘 보도돼 있다. 다. 현황 당시 경찰파견소가 들어섰던 곳에는 원래 마을 창고가 있었다. 파견소가 들어 온 후 이곳에는 성담을 두르고 망루도 설치했다. 당시 흔적은 거의 사라졌으나, 북동쪽으로 길이 약 30m, 높이 약 1.3m, 폭 약 0.7m 정도의 성담이 일직선으로 남아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성담의 남동쪽 끝과 소길2길이 맞닿는 곳이 망루가 설 치됐던 자리이다. 현재 이곳 창고건물은 원목가구 제작 공장 ‘소낭과 편백’에서 이 용하고 있다. 경찰파견소 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