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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다. 현황 신풍서당 옛터에는 신풍리사무소가 자리해 있다. 당시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이곳 리사무소 마당 에는 향사를 옮겨짓는 데 거금을 쾌척한 오천년의 공 을 기리는 ‘오천년 의연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이에 대해 2006년 발간된 신풍리지인 『냇가의 풍년마을- 살아온 발자취』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실려 있다. “민국18년(4269:1936) 훈장 오주언이 감옥에서 풀려나 일본을 이기려면 우선 일본을 배워야 한다고 일깨워 개량서당을 설립하여 신구학문을 겸하여 가 르쳤다. 이때 일본에서 오천년(五千年) 씨가 거금 4 천원(上土 일 만평 대금에 해당)을 쾌척하여 지금의 마을회관 자리로 향사(鄕社) 를 옮겨짓고 이때까지 신교육을 거부하던 부노들을 설득시켜 자제들을 물리, 산 수, 체조 등의 교육을 받게 하였다. 민국15년(4266:1933)에 그를 기념하는 비를 신풍서당 옛터 오천년 기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