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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화(1897 ~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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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화(金香花)는 1919년 3월 29일 경기 수원군(水原郡) 자혜병원(慈惠病院) 앞에서 기생 30여 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불렀다. 수원의 기생조합(妓生組合) 출신인 김향화는 검진을 받기 위해 자혜병원으로 가던 중 동료들과 함께 준비한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또한 귀가할 때 역시 경찰서 앞에서 독립만세를 주도하여 의기(義妓)로서 기상을 높였다.
김향화는 이날의 만세시위에 참가하였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1919년 5월 27일 경성지방법원 수원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부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