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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애월면 6·25전쟁(Korean War)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기 전까지 이어진 전쟁으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가 져온 동족상잔의 비극이다. 전쟁이 발발하자 국가를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젊은 이들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전선에 참여하여 용맹스럽게 싸우다 장렬하게 산화하 였고, 우리 마을에서도 6명의 전우가 전장에서 고귀한 목숨을 바쳤다. 6·25 전쟁 후 제대 군인들을 중심으로 1954년 재향군인회를 조직하여 마을을 재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1961년 6·25 전쟁에서 돌아가신 6명의 전우들 을 추모하고자 재향군인회와 리민이 합심하여 ‘진군를’ 동산에 충혼비를 세워 매년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실시해 왔다. 1972년 중산간 도 로 확장으로 ‘거제비’ 동산으로 충혼비가 옮겨지고 1977년 군복무 중 순직한 장 병을 충혼비에 추가 각명하여 지금까지 관리하다가, 오늘 이곳 ‘른동산(거북동 산)’에 추모원을 조성함에 따라 작은 빗돌을 마련하여 숭고한 임들의 넋을 기리고 자 새롭게 충혼비를 세운다. “호국영령들이시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임들의 고귀한 희생은 호국의 넋으로 후세에 길이 빛날 것이며 거룩한 뜻으로 영원히 추모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전쟁 의 아픈 역사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나라와 고향마을을 지켜주시고 편안히 영면하 시옵소서!” 2019년 8월 18일 고성1리 리민 일동 ④ 충혼비 <전면> 忠魂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