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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성산면 부근에 산디가 좋았지요. 산디 베는 데서 산디 묶어 몇 단을 내어놓고, 그 속에 숨자니 도저히 안 되겠어. 그래서 따라 간 곳이 모낭궤굴이었지요. 모낭궤에 가보니 사람들이 꽉 찼어. 굴 이층에도 많았고, 거기서 3, 4일을 살아보았지만 토벌대가 산중으로 올라 오기 시작하니 그곳을 떠나게 돼십주.” 다. 현황 굴 입구는 움푹 들어가 있고 마소가 드나들지 못하게 돌로 메워져 있어 지금은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라. 찾아가는 길 온평리 공동묘지 서북 방향의 난고로를 따라 가다 중산간동로와 만나는 약 50m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 농로로 70m가량 들어가면 굴 입구가 나온다. ▶ 증언자 성명 증언년도 출생년도 성별 거주지 비고 강문홍 2019 1938 남 온평리 강순호 2019 1946 남 온평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