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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은동 쌍굴
● 위치 : 고양시 덕양구 대덕로 52-10(덕은동 20-1번지 일원) ● 시설규모 : 상굴 100여m, 하굴 200여m
● 설치연대 : 일제강점기(1940년 초반) ● 사업명칭 : 경성 수색조차장 건설사업 ● 현 소유자 : 한국철도도시공단
왼쪽에 있는 터널과 오른쪽 30여M 아래 골짜기에 보이는 터널을 합쳐 고양 쌍굴 또는 덕은동에 있다고 하여 '고양 덕은동 쌍굴'이라고 부릅니다.
'고양 덕은동 쌍굴'은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물자를 빼앗아갈 목적으로 일제에 의해 건설된 '경성수색조차장'에 속한 터널입니다. 철도박물관의 ‘수색조차장 배선 실시 약도' 라는 도면에는 '고양 쌍굴'을 설치한 근거가 남아 있어 당시 일제의 대륙 침략 야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재 자동차가 다니고 있는 왼쪽 터널인 상(上)굴은 직선이고, 출입은 통제되고 있으나 오른쪽 터널인 하(下)굴은 형태를 보여 상(上)굴과 하(下)굴은 X자로 통행하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하(下)굴에는 철로, 침목, 차단시설 등 비교적 원형이 잘 남아 있습니다.
한편, 이곳에서 북서쪽으로 700여M 지점에는 일제의 강제노역으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은 우리나라 선조들의 공동묘지와 터널 공사를 하다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비가 세워져 있기도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이처럼 가슴 아픈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고양 덕은동 쌍굴'을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3.1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의 고양시가 큰 뜻을 모아 세웁니다.
공동묘지(합장묘역)과 위령비는 화전동 공동묘지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고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