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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제주4·3유적 Ⅰ_ 제주시편 금성리에서도 역시 4·3 기간 다른 마을들과 마찬가지로 주민들을 동원해 성을 쌓았다. 1949년 1월부터 3월까지로, 전체 길이 약 3㎞, 높이 약 4m, 폭 약 1m 규 모의 비교적 큰 성이었다. 성담은 상동에서부터 일주도로를 거쳐 하동 바닷가까 지 이어지는 긴 성담이었고, 일주도로 양쪽, 잣모루동산 등 3곳에 성문을 설치하 여 출입을 통제했다. 현재 그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한편, 2011년 5월에는 하수관거 정비공사 중 다수의 인골이 발견되면서 4·3 시 기 집단학살된 희생자들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일었다. 당시 4·3연구소도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금성리에서는 4·3 시기 집단학살 사건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 다. 그 후 이 인골들이 묻힌 지역은 약 700년 전 분묘지로 드러났고 발굴을 통해 토광묘 14기, 석곽묘 1기, 15개체의 인골을 확인했다. 또한 부장품으로 청동제 비녀, 청동 숟가락, 골제 장신구, 팔찌, 분청접시 등을 발굴했다. 4·3으로 인한 금성리 주민의 희생은 주변 마을과 비교하면 비교적 적은 편이다. 현재 정부 인정 금성리 희생자는 10명(남성 10명)이다. ▶ 증언자 성명 증언년도 출생년도 성별 거주지 비고 이병화 2013 1924 남 금성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