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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애월면 운데 사망 24명, 행방불명 1명, 생존 1명 등 26명만이 확인된다. 한편 고내리에서는 4·3성을 일주도로 위 5~70m 지경부터 바다까지 마을을 빙 둘러 쌓았다. 당시 초소도 남문, 동문, 서문에 3개가 있어 주민들이 보초를 서며 많은 고생을 했다. 그러나 현재 4·3성은 그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다. 고내리 주민 중 정부로부터 4·3희생자로 인정받은 사람은 모두 34명(남성 32 명, 여성 2명)이다. 1) 학살터 <애기벤돌과 묵골 중간 지점> 가. 소재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623-1번지 일대 (제주시 방향 마을 입구) 나. 개요 고내리 부근 일주도로에서는 차량으로 이동하던 토벌대 군인들이 무장대의 공 격을 받아 희생되는 사건이 두 번 있었다. 한 번은 신엄리 지경 지운당에서였고, 다른 한 번은 고내리 속칭 애기벤돌과 묵골 사이 지점에서였다. 고내리 애기벤돌 부근은 예전부터 굴곡이 심한 곳으로, 고내리와 하가리 경계 지점이다. 무장대가 이곳에서 토벌대를 기습한 날은 1948년 12월 19일께로 보 이며, 당시 희생자 수는 알 수 없다. 어쨌든 이 사건 후, 토벌대는 신엄리 지경 자 운당에서 납읍리 주민들에 대한 학살극을 벌였다. 납읍리 주민들은 1948년 12월 14일, 마을에 소개령이 내려지자 애월리를 비롯한 해안 마을로 소개했었다. 12월 19일, 군인들이 애월리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소개 온 납읍리 주민들을 애월지서로 집합시키고, 이른바 납읍리 자위대원 명부를 보면서 16~17명의 주 민을 호명해 트럭에 태우고 제주읍 농업학교로 갔다. 납읍리 주민들은 농업학교 에서 열흘 동안 취조와 고문을 받았다. 그 후 군인들은 주민들을 다시 트럭에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