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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희들은 우리 아름다운 계룡산 상신마을을 지켜주는 장승과 솟대 그리고 선돌입니다.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며, 마을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 구실도 합니다. 우리 계룡산 상신마을의 장승은 길을 사이에 두고 각각 천하대장군 두 분과 지하대장군 두 분이 서로 마주 보며 웃고 서있는데요. 이들은 계룡산의 맑은 기운을 받아 사람들의 소원을 꼭 들어준다고 합니다. 특히 헤어지려는 남녀가 여기에 오셔서 소원을 빌면 다시 맺어주는 효험이 있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높이 솟은 솟대에 앉아 있는 예쁜 새가 계룡산 꼭대기에 계시는 산신님께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전달해 준다고 훨훨 날 준비를 하고 있습 니다. 아이참~ 잠깐만요. 아무리 바빠도 선돌에게 먼저, 가서 인사하고 오시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선돌이 2천 년 전부터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한참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힘이 넘치는 선돌은 남성의 표상입니다. 예전부터 자손이 귀한 집에서는 밤낮없이 열심히 훌륭한 자식을 낳게 해달라고 빌었던 곳이 바로 여기 선돌! 여러분에게 힘찬 기운을 드릴 것입니다. 세상에서 힘겹게 경쟁하느라 힘드셨습니까? 계룡산 상신마을에 오셔서 각각 서로를 쳐다보면 환하게 웃고 있는 부부 장승 두 쌍과 꿈을 향해 훨훨 날 준비를 하고 있는 솟대 위의 새 그리고 기운이 펄펄 넘치는 선돌을 만나보세요. 여러분의 꿈과 사랑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by 스토리텔링 작가 海野 김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