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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성산면 4. 고성리 고성리는 제주도의 동쪽 끝에 위치한 성산읍의 읍소재지 마을이다. 터진목을 경 계로 북동쪽에는 반도처럼 일출봉이 솟아있는 성산리가 위치해 있고, 북쪽에는 오조리, 서쪽에는 수산리, 남쪽에는 온평리가 자리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고성 2 구였던 신양리는 고성리의 남쪽 바닷가에 넓게 뻗어나간 섭지코지를 차지하고 앉 아있고, 큰물뫼와 작은물뫼로 불리는 대·소수산봉은 마을 안에 위치해 주민들과 오랜 세월 삶을 같이 하고 있다. 일제는 1933년, 정의면을 성산면으로 개칭하고 고성리를 1구와 2구(현재의 신 양리)로 나누었다. 그리고 다음 해인 1934년에는 면사무소를 성산리로 옮겨가는 행정조치를 단행했다. 성산면사무소는 그 후 1961년 9월 다시 고성리로 재이전 됐고, 1980년 12월 1일 성산면이 읍으로 승격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고성 리는 성산읍의 중심지로 읍내에서 유일하게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는 마을이다. 4·3 시기 고성리는 1구와 2구로 나뉘어져 있었다. 1 지금의 고성리인 1리에는 큰동네를 비롯해 나뭇통, 벵듸가름, 새벵듸방골목, 웃동네, 줴영밧 같은 마을로 구성돼 모두 280여 가호의 주민들이 살았다. 주거 면적은 상당히 넓어 지금의 일 1) 1951년, 고성 2구였던 신양리는 분리돼 지금처럼 신양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