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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취지문 해군첩보부대는 1948년에 창설되었다. 6.25전쟁 중 이었던 1950년 9월 영흥도를 중심으로 인천상륙작전에 필요한 각종첩보를 수집하여 유엔군에게 제공함으로써 북한 공산 침략자들을 물리치기 위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하엿였다. 인천상륙작전 시 첩보작전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첩보부대 전우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애국심뿐만아니라 생과 사를 넘나들며 이를 적극적으로 도운 영흥도 청년들의 협력과 감투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해군 첩보부대는 1954년을 기해 해군UDU(Underwater Demolition Unit)로 개편되었다. 이제, 지난 6.25전쟁 중 인천상륙작전의 근거지였던 이 터에 정성을 담아 충혼탑을 세워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이 온몸을 바쳐 지킨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2009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