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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명(金在明) / 당시 27세 / 건국훈장 애국장(2006년) (삼산면 서도 출신/1901.11.14.~1930.1.12.) 1913년 거문사립 보통학교 졸업하여 동경 유학 중 독립자금 모금 활동을 하고 31운동 때 귀국해 1920년 광주 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함. 전남지방 농민, 노동, 청년운동 등의 간부로 활동했으며, 광주학생독립 운동의 정신적 지도자로 1929년 제10 주기 3.1 운동을 맞아 전국적인 독립 운동을 기획하고 유인물 20만장을 동경에서 인쇄해 서울로 발송하다가 발각되어 1928년 7월에 피케되고 1929년 말 석방되어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