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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르면 이곳에 끌려온 사람들은 특히 말로 못할 고충을 겪었다. 증언에 따르면, 연 행된 후 장작으로 온몸을 구타당하는 것 을 시작으로 물고문, 전기고문 등 온갖 고문이 이어지며 무조건 자백을 강요받 았다. 매가 무서워 하지도 않은 일을 했 다고 자백한 사람들에게는 더 큰 고충이 기다리고 있었다. 거짓자백이 증거가 되 어 재판 후 타지방 형무소로 보내졌고, 이들은 한국전쟁 후 집단학살되기도 했 던 것이다. 당시 제주경찰서 연무장엔 경찰 특별 수사대도 있었다. 특별수사대는 일선 경 찰지서에서 잡아들인 주민들을 취조하 는 곳인데 혹독한 고문으로 유명했다. 1948년 11월 1일, í��경찰프락치 사건�� 이 터진 이후에는 단 1명을 제외한 모든 수사요원이 타지방에서 급파된 요원으 로 교체됐고, 더더욱 심한 고문이 자행됐다. 다. 현황 현재 제주경찰서는 이전됐고, 그 자리에는 제주목 관아가 복원돼 자리하고 있 다. 4·3 시기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② 제주북국민학교 가. 소재지 제주시 중앙로8길 18 (삼도2동 17-3번지) 3·1발포사건의 시발점이 되었던 제주경찰서 옆 망루(1948. 5. 21.). 그후 여러차례 개축되었다가 철거됐다.